우크라이나 대표팀 미드필더,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유로 본선무대에 앞서 진행되는 첫 전지훈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에 UNITED24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고국 땅을 밟았으며, 홍보대사로서 활동한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그리워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시즌이 끝나거나 여러 이유로 고향 땅을 밟을 때마다 특별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였을지는 몰라도 다함께 키이우에서 만나 목적지로 떠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당장 키이우 기차 역을 방문한 것도 11년 전의 일이었다고 동료들에게 얘기했었죠. 좋았던 과거를 잠시나마 떠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역에서 아르네 프리드리히와 스몰 토크를 가졌는데, 그의 생일을 축하해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모습에 존경을 표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 모두 유로 2024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대회에서의 승리는 전방에서 국가를 지켜주고 계신 국군 수비대 여러분들께 큰 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큰 책임감을 갖고 대회를 준비해야만 하며, 다가올 몇 친선전에서 우리의 상태를 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https://uaf.ua/article/5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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