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o] 눈물로 작별한 라멜라 : "세비야가 내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할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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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라멜라가 세비야 역사의 일부가 되었다. 유벤투스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서 득점하며,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아르헨티노가 피스후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하였다.
"아르헨티나에서 도착한 가족이 경기를 보았는데, 내가 골을 넣고 나서 그들이 나를 행복하게 바라보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오랫동안 그들을 보지 못했었다. 전날 이런 꿈을 꾸었는데 이를 현실로 만들 수 기쁘다" : 세비야가 유로파리그의 역사를 쓴 경기가 끝난 후,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었다.
오늘 그는 그 마법같은 순간을 회상했다. "1년이 금방 지나왔다. 이곳을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챔피언이 되기 위해 나의 역할을 다했던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 클럽과 팬들이 내게 보여준 믿음을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다"
라멜라는 3시즌 전 네르비온에 도착했다. 세비야 아카메미 선수 브라이언 힐을 토트넘을 보내는 이적 과정에 그를 포함시킨 몬치의 개인적인 도박이었다. 정확히 1년 반 후, 힐 또한 임대로 복귀하면서 코코에게 어시스트를 주어 세비야 팬들에게 광기를 불러일으켰다.
올해로 32세인 그는 세비야에서 9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고, 부상이 점차 많아지며 이곳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슬프지만 스포츠의 일부다.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힘들 때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세비야는 내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나는 내 커리어에서 소속된 팀에 가능한 오래 머물려고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으며 세비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좋은 추억들을 쌓았다"
"나는 우리 팀이 리빌딩 과정에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또한 세비야가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더 잘할 것이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이곳의 팬들은 정말 환상적이기 때문이다"
"세비야에서 정말 놀라운 순간들을 살았다. 이것은 항상 내 마음속 깊이 크게 자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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