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아르네 프리드리히 > 스포츠 소식

그는 대회 자체의 홍보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선수들과 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땅을 밟았다.

우크라이나 축구 협회 사무총장, 이호르 흐리시첸코는 이날 협회 본부에서 프리드리히를 직접 만나게 되었다. 협회는 국제적 파트너들에게 전쟁에 직면해있음에도 우크라이나는 스포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음과 동시에 매일매일 닥쳐오는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고 있음을 국외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위해 시간을 내준 프리드리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UEFA와 국가 협회들의 지속적인 지원은 우크라이나 축구계 발전에 정말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흐리시첸코 사무총장은 "국제 사회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야말로 우크라이나의 궁극적 승리를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국제 지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프리드리히는 이뿐만 아니라 파리 올림픽에 참여하는 패럴림픽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협회는 프리드리히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현역시절 백넘버 3이 새겨진 우크라이나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프리드리히는 로코모티우 키이우의 감독 올렉산드르 에고로우와 어린 선수들과 만나기도 했으며, 이후 전지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떠나는 유로 2024 대표팀 선수들과 짧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프리드리히는 "유로 2024 홍보대사로서 키이우에 방문할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특히 패럴림픽 대표팀과 로코모티우의 어린 선수들과의 만남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엄연한 유럽의 일원이며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의 독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며 이번 방문에 대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