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호나탄 히랄데스 감독은 오늘 아침 Cataluyna Radio에서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2연속 우승)을 더불어 토요일 이후 경험한 모든 감정들에 대해 말을 했다. 또한, 몇 달 전에 그가 스스로 밝힌 다음 시즌엔 감독직을 계속 이어나가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 무대의 끝을 상상해 보면, 4개의 우승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역사적인 일이다. 매우 행복하다. 더 바랄 게 없다. 정말 멋진 시즌이었어. 보통 각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한 팀인데, 우리는 네 팀 모두 우승했다,"라고 이 감독은 말했다.
이번 주말에 겪은 모든 기쁜 감정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이 끝나면 블라우그라나 구단을 떠나기로 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히랄데스는 분명히 했다: “이 결정을 내린 지 몇 달이 지났다. 너무나 소중한 팬들과 이 순간을 공유하면서 우리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꾸레 감독은 말했다: "바르사 여자 감독의 일은 힘들다. 90분 동안 승리하고, 골을 넣고, 경쟁심을 유지하라는 촉구가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요구이다. 그렇지만 난 매우 경쟁적인 사람이고 이런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다."
팀의 진화
바르사 여자 팀은 다른 많은 스포츠 분야 중에서도 뛰어난 팀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히랄데스는 이 팀의 위대한 설계자 중 한 명이다.
호나탄 히랄데스는 2019년 프란 산체스가 경질된 후 루이스 코르테스의 기술 스태프 중 일원으로 1군 팀에 합류했다. 이후 이 감독의 "작별 인사"로 그는 2021년 여름에 선수단의 지휘권을 넘겨받으며 팀을 또 다른 범주로 끌어올렸다.
앞선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당시 인계받았던 팀과 현재 자신이 이끌고 있는 팀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받았다: "내가 물려받은 팀은 유럽 최고의 팀들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나의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기억난다... 설명하기 어려운 고통. 훈련 방식이 바뀐 것 외에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제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점과 큰 경기에서 경쟁하는 방법을 아는 정신적인 경쟁력의 성장인 것이다,"라고 그는 결론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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