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이 9시즌 만에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 프랑스인은 2015년 모나코에서 36M 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대 선수로 기록됐지만 이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8세의 그는 맨유에서 317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넣었지만, 12월 9일 홈에서 본머스에게 0-3으로 패한 경기가 마지막이 되었다.
그는 1월에 사타구니 수술을 받고 훈련에 복귀했지만 다시 1군에 합류하지 못했으며,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게시물을 남겼다.
”오늘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클럽에서 9년이라는 놀라운 시간을 보낸 후, 제 커리어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길 때가 왔습니다.”
“2015년 맨유에 합류한 이후 이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인 여러분 앞에서 뛰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입니다.”
마샬은 맨유에서 카라바오컵, FA컵,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의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2021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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