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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슬레틱] 챔피언쉽 결승 미리보기 : 사우스햄튼의 마틴 VS 리즈의 파르케 : 전술적인 칼끝 위에 서있는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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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5-23 13:35 5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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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디에슬레틱] 챔피언쉽 결승 미리보기 : 사우스햄튼의 마틴 VS 리즈의 파르케 : 전술적인 칼끝 위에 서있는 결투

    By Nancy Froston May 22, 2024

     겨우 이주전, 사우스햄튼과 리즈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결승전의 최종 리허설과 같은 경기를 치뤘습니다. 이날 원정팀 사우스햄튼은 2-1로 이긴 경기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 이 두 클럽이 챔피언쉽의 자동승격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위한 미친 듯이 무패 행진을 하기 전- 러셀 마틴은 다니엘 파르케를 상대로 한 이전 리그경기에서도 3-1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번 일요일 웸블리에서 레스터와 입스위치에 이은 프리미어리그의 세번째 승격팀을 결정할때 그 결과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주말 리그중에는 볼튼 원더러스와 크루 알렉산드라를 상대로 리그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 크롤리 타운가  각각의 EFL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역주: 리그원(3부리그)과 리그투(4부리그)의 플옵결승) 승리하면서 이를 증명해냈습니다. 

     실제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가 3월에 볼튼에게 5-0으로 패한 경기는 1) 시즌 중 그들의 가장 큰 패배였으며 2) 감독 데스 버킹햄은 그 경기를 다시 보지도, 다시 재현하지도 않을 것임을 공헌하였던 경기였습니다. 그들은 지난 토요일 결승전에서 확실히 더 나은 팀이었기에, 앞으로 그 경기의 영상은 영원히 역사의 뒤편으로 묻어도 될 것입니다.

     챔피언쉽의 상황은 다소 팽팽하고 특히 리즈와 사우스햄튼의 경쟁은 더욱 그렇습니다.

     아마도 마틴의 팀이 최근 엘런로드에서 리즈를 꺾었다는 사실이 정신적으로는 도움이 될 지 모릅니다. 혹은 파르케가 그것을 그들의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요.

     전술적인 계획이나 팬들이 그날 만들어낼 분위기와 같은 모든 것들을 제외하더라도 추가적인 재미있는 요소는 파르케와 마틴이 7년전 노리치 시티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 한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캐로우로드에서(역주: 노리치 시티의 홈구장) 4년동안 두번의 챔피언쉽 우승을 이뤄낸 감독으로서 파르케는 이번 시즌 승격 경쟁에서 복잡한 팬들의 감정을 조율하기 위해서 그곳에서의 시간들을 종종 거론한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리즈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노리치를 총합 4-0으로 탈락시킨 것은 이번 시즌 그의 복잡한 감정을 더해주는 것입니다.

     첫번째 경기의 무승부 이후 가장 낙관적인 리즈팬들 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엘런로드에서의 노리치를 상대로한 2차전 승리는 파르케의 전술적 지성을 보여줬습니다.

     1차전에서 패트릭 뱀포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을때, 그는 뤼터를 9번 스트라이커자리에, 아치 그레이를 10번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기용했습니다.

     홈경기에서 그레이는 여전히 선발명단에 있었지만, 조엘 피루가 그 대신하여 공격쪽 포지션에 위치하였습니다. 이는 노리치에서의 무득점 경기에서 그가 교체투입된 뒤 노리치의 수비를 흔든 것을 보고 채택한 더 야심찬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이 전술적인 조정은 완벽하게 통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이 두 감독간의 전술적 대결이 놓여져 있습니다.

     파르케는 리즈가 자동 승격에 실패하면서 받은 비판중 교체 결정이 지나치게 늦다는 것이 있었는데, 그는 팀의 경기스타일에 있어서는 마틴보다 유연합니다. 마틴은 사우스햄튼의 포메이션과 점유율 중심의 축구 스타일을 절대적으로 맹신하며, 이는 그들에게 분명 잘 맞아 떨어지고 있지만, 맞춤 전략을 잘 세웠을때 공략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번 달 리즈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 그 방법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높은 곳에서 압박하여 사우스햄튼의 빌드업 플레이를 실수로 이끌게 할수 있으며, 이것은 쉽게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피루는 이날 사우스햄튼 진영에서 볼 소유권을 탈취한 뒤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대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사우스햄튼이 높은 지역의 압박을 잘해내고 선수들을 전진배치했을때, 리즈의 수비는 쉽게 노출되고 쉽게 공략당할수 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엘런로드에서의 게임에서 주니오르 피르포를 잘 아는 만큼, 카일 워커-피터스의 오른쪽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위협을 통해 파르케의 팀에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아담 암스트롱(리즈와의 두경기에서 3골을 기록)같은 선수를 이선에 배치하며 기회를 잡아냅니다.

     윌 스몰본의 늦은 전진 또한 그를 마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두 감독 모두 개인적이거나 전술적인 역사로 인한 그들의 감정으로 인해 일요일 경기를 망치진 않을 정도로 똑똑한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9년동안 노리치에서 300경기 이상 뛰었던 마틴은 과거 그의 노리치에서의 이별이 좀더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길 바랬다고 공개적으로 말한바 있습니다.

     파르케는 17-18시즌 초반 마틴을 팀에서 제외시켰고 이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는 레인져스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으며 그다음시즌이 시작하기 전 상호합의에 의해 노리치에서의 계약이 마감됩니다.

     마틴은 그 시기가 그의 선수 경력중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새로운 감독이었던 파르케와 초기에 팀 동료들을 대표한 주장으로서 프리시즌동아느이 일정과 이동시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초기 마찰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8월 밀월과의 힘든 경기에서 전반 3골을 내준뒤 파르케는 후반 14분에 마틴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마틴의 노리치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습니다.

     마틴은 2019년 MK돈스에서 선수겸 감독으로 뛰면서 디에슬레틱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 전체에 대한 고백을 통해서 저의 결백과 프로선수로서의 정신을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다니엘과 저 사이에 큰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입니다. 전 여전히 그와 인사하고 지냅니다. 여전히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간간히 나누곤 합니다."

     파르케는 지난 9월 두 팀이 대결하기 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적인 측면에서 그것은 언제나 좋은 편입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자 인간입니다."

      18-19시즌 말 노리치가 승격을 차지한 뒤, 마틴은 파르케를 찾아가 두 사이에 악의없이 축하를 건냈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일요일 그들은 아마 이번 시즌 세번째로 같은 대치구도를 만들게 되겠지만, 그들 중 한명만이 웸블리를 떠나면서 그들사이에서의 가장 큰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가지고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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