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카탈루냐 언론 : "바르셀로나는 방향이 없는 클럽" > 스포츠 소식

저널리스트 페란 마르티네스는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외부에서 볼 때 팀이 방향성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번 차비 사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새로운 전환점이 없는 한 다음 시즌부터 차비가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가치가 있든 없든, 결론은 이미 내려진 것처럼 보이지만, 라포르타에 관련해서는 항상 신중할 필요가 있다. 페란 마르티네스는 이 일련의 상황 속에서 바르셀로나를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바르사가 겪고 있는 이 감정적 롤러코스터는 매우 비현실적입니다."라고 페란 마르티네스는 말했다.

"클럽을 먼저 고치고 나서 팀을 고쳐야 합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매우 방향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끄는 사람이 없는 클럽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의 간략한 타임라인

결정적인 순간은 이번 수요일 알메리아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차비가 발언한 시점부터였다.

감독은 구단의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및 다른 유럽 최상위 클럽들과의 경쟁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 발언은 라포르타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은 한동안 무르익고 있었으며, 이는 시즌 전반부에 시작되었다.

그 당시 팀의 일관되지 않은 경기력과 결과는 그의 프로젝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1월에는 그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10일 동안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 1-4로 패배했고, 아틀레틱 클루브에 코파 델 레이에서 2-4로 패하며 탈락했다.

비야레알에 3-5로 패한 후, 차비는 시즌이 끝나면 사임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그는 이것이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남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잘 싸우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다.

라포르타는 이러한 차비의 결정을 존중했고, 항상 바르셀로나의 최선을 생각했던 클럽의 레전드를 존중했다.

그 후 몇 주 동안 팀의 성적이 약간 개선되었고, 높은 수준의 대체 감독을 찾는 어려움에 이사회는 차비의 퇴임을 재고하게 만들었다.

차비도 팀이 더 잘 반응하는 것을 보며 감독으로 남고자 하는 열망을 다시 가지기 시작했다. 라포르타, 차비, 데쿠, 라파 유스테 등은 라포르타 회장의 집에서 만나 차비를 감독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흥미롭게도 라포르타의 마음이 다시 바뀐 것은 2주 전 지로나에 패배한 순간부텨였다.

현재 차비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있으며, 금요일 아침 팀 훈련을 이끌었다. 구단에서는 그의 미래나 해고 가능성에 대해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차비는 라포르타가 자신을 교체하려 한다는 그 어떤 이야기도 전혀 전달받지 못했으며, 곧 그들과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차비에게는 아직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는 현재 개인적인 이유로 포르투갈에 있는 데쿠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바르사 유니버셜의 견해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지만, 바르셀로나는 확실히 나쁜 상황에 처해 있다. 만약 차비의 지속성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면, 이사회는 진작 그 입장을 확고히 했어야 했다.

계속 오락가락하는 것은 상황의 이해당사자들 모두에게 좋지 않다. 한 번쯤은 차비가 이사회의 현재 생각을 분명히 전달받을 필요가 있다.

라포르타, 데쿠 및 그 동료들이 차비를 해고하는 것은 상황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그들의 보상 문제를 다시 논의해야 함을 의미한다. 더욱이,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번 시즌 차비를 해고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에 상당한 비용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현재 팀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https://barcauniversal.com/a-club-without-direction-pundit-slams-barcelonas-steps-amidst-xavi-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