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모하메드 엘네니 "굿바이 아스날" > 스포츠 소식

이번주 초에 모하메드 엘네니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아스날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엘네니는 SNS를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밝혔다.

"구너들, 난 몇 가지 말을 전달하고자 한다."

"내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날 향한 사랑, 지지, 친절함까지 모든 것을 말이다."

"정말 그리울 거고, 구너들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정말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날 지지해줬던 것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일요일에 에미레이츠에서 만나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작별을 하자."

엘네니는 올시즌 출전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었기에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은 다소 예상이 가능했다.

그 이집트인은 올시즌 단 95분을 소화했을 뿐이며, 2월 이후로는 리그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 31세의 선수는 여태까지 아스날에서 8.5년 동안 161경기를 뛰었고, 벵거 시절 영입된 그는 라커룸에는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 넣었고, 필드 위에서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나이 에메리, 미켈 아르테타 아래에서는 역할이 줄어들었으나, 그는 결코 불평하지 않고 팀원들을 도울 방법을 찾았다.

그는 이제 아스날을 떠나 축구의 다음 스텝을 밟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