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가도스 포르 엘 풋볼] 랜던 도노반: "The 캡틴 아메리카 of 사커" > 스포츠 소식

두 월드 스타에 대해서는 이미 거의 모든 것이 알려져 있어 이들의 일상을 알기 위해 굳이 구글에 검색할 필요가 없었다거나 북미 사람들은 늘 동포에 대한 정보만을 열심히 찾아다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진실은 바로 거기에 있다. 하지만 랜던 도노반이 누구인지는 아는가? 자, 계속 읽어보라. 

캡틴 아메리카(랜던 도노반의 별명)는 1981년 3월 4일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미국 축구 연맹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그곳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1999년 U17 월드컵에서 이목을 끌며 분데스리가로부터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바이에른 레버쿠젠은 아주 어린 나이인 그를 영입했지만, 그는 독일 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거기서 그는 유럽과 미국을 왕복하는 여행을 시작하였다.

그는 사실상 그의 커리어 전체를 갤럭시에서 보냈지만, 특정 시기 중에는 유럽으로 갔었다. 갤럭시 소속인 그는 2009년과 2012년 중 두 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 에버튼과 같은 강팀으로 임대되어 뛰기도 했다.

비록 독일에서는 그가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영국에서 그는 두드러지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두 대륙으로의 왕래는 미국의 축구 시즌이 유럽 리그의 시즌과 다른 일정에서부터 비롯하여 MLS 중단으로 활동이 없는 기간에 도노반이 임대를 나갔기 때문이다.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데이비드 베컴은 밀란에서 뛰기도 했었다.

2014년, 랜던 도노반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소집 명단에 클린스만으로부터 포함되지 않으면서 이후 프로 축구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2년 후인 2016년에 복귀를 선언했다. 북미 축구의 가장 유명한 선수인 그는 자신이 소속된 구단이었던 LA 갤럭시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해 말에 그는 다시 은퇴했다. 

그러나 그가 은퇴하고 돌아온 것은 그때만이 아니었다. 2018년에 그는 2년간의 실업 생활을 마치고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37세의 나이로 멕시코의 클루브 레온으로 복귀한 것이었다. 그는 리그 경기에 출전하였고 후에 다시 은퇴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몸이 간지러웠고 또다시 반복을 했다. 그는 세 번째로 현역에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MASL(메이저 아레나 사커 리그)로 알려진 "실내 축구"로 복귀하였다. 우리 모두가 평소 알고 있는 프로 축구는 아니었지만 그는 여전히 활동을 펼쳤다. 

이 재능 있는 미국의 플레이메이커는 세 번의 월드컵(2002, 2006, 2010)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또한 그는 일부 올림픽 게임(2000년 시드니)과 2번의 컨페더레이션스 컵(2003, 2009)을 포함하여 4번의 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는 미국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미국 축구 최우수 베스트 일레븐에 7번이나 선정되기도 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이며, 처음에 말했듯이 Google에서 가장 많은 검색을 차지한 축구선수이기도 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의심할 여지없이 고국인 미국의 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