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세르히 돌한스키 : 선수들이 자신만의 경기를 치렀으면 한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공홈] 세르히 돌한스키 : 선수들이 자신만의 경기를 치렀으면 한다.

    profile_image
    선심
    2024-05-15 23:35 46 0 0 0

    본문

    долганський-фінал-1-min.jpg [공홈] 세르히 돌한스키 : 선수들이 자신만의 경기를 치렀으면 한다.

    보르스클라 폴타바의 감독 대행, 세르히 돌한스키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2009년 우크라이나 컵 결승전 승리를 회상하면서도, 팀의 방향성, 샤흐타르와의 결승전에서 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 세르히 씨, 우크라이나컵 결승에 진출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폴타바 선수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트로피만을 위한 경기가 될 겁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죠.

    - 결승에 오르기까지 3승을 거두며 실점 없이 7골만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비결이 뭔가요?

    이런 단판 대회일 수록 당일 날의 컨디션이 더 중요한 법이며, 그것이 결과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그리고 만약의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헌신적인 플레이가 요구되기 마련입니다. 자기 한 몸 바쳐 희생하려는 마음가짐이 승리의 가장 큰 포인트일 수 있습니다.

    - 폴리샤와의 경기는 그야말로 드라마였습니다. 좋았던 전반전 경기력, 공습경보로 인한 경기 중지, 패널티킥 선방... 사실상 결승이나 다름없는 짜릿함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나요?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는 한 골 싸움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었고,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들 자신이 가진 기량 100%를 발휘해줬습니다.

    - 이제 샤흐타르 도네츠크만이 남아있습니다. 상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며,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동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하는 샤흐타르에 대한 얘기를 늘어놓자면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지만, 우리는 맞서 싸울 것이고 이때문에 어쩌면 거친 경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선수들이 최대한 집중해서 경기를 치러주길 바라며,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고 우리만의 경기를 했으면 합니다.

    - 감독님 본인은 과거 2009년에 루체스쿠 감독이 이끄는 샤흐타르를 상대로 컵 결승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면?

    5월 31일이었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팀이 모인 그 순간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아요. 경기장엔 전운이 감돌고 있었고, 저희 팀 구성원 모두가 범상찮은 하루가 될 것이라 느끼고 있었습니다. 경기는 저희가 지배하는 구도로 진행되었고, 경기가 끝나는 내내 그 기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두려울 것이 없었고, 골을 넣었을 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페르난지뉴의 퇴장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 팀의 통산 세 번째 결승 진출입니다. 그리고 이번 결승전에 우승하게 되면 샤흐타르, 디나모, 초르노모레츠를 이어 네 번째로 2번 이상의 우승컵을 거머쥔 클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팀의 우승을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어떤 경우에도 앞서 언급한 다른 팀들과 저희를 비교할 생각은 없습니다. 매 대회는 그 자체만으로도 다르며 팀, 선수,상황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트로피를 갈구하고자 하는 욕구만이 팀을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 이번 결승전은 역사상 처음으로 리우네에서 개최됩니다. 결승전 개최지 확장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시며, 경기가 펼쳐지는 아반하르트 경기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나요?

    리우네는 제 고향이기에 제게 특별한 경기가 될 겁니다. 이렇게 결승전 개최지가 늘어난 다는 것은 우크라이나 축구계에 큰 선물이며, 지역 축구의 대중화의 큰 도움이 되어줄 겁니다.

    - 러시아의 침공으로 2년간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는데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팬들이야 말로 모든 경기의 영혼이자 모든 것입니다. 경기장과 팀의 분위기는 팬들의 분위기에 크게 좌우됩니다. 축구는 관중과 함께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들이 없이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팬이야 말로 제 12번째 선수입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