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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래프] 토트넘 팬들, ‘우리가 가장 ‘스퍼시’한 짓을 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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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5-14 18:35 5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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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EMMGLPICT000375628710_17156173467710_trans_NvBQzQNjv4BqKqX2WXvCN8vc2RhvzbPHGnETQKeGK-cLDHghFdJKnH4.jpeg.webp.ren.jpg [텔레그래프] 토트넘 팬들, ‘우리가 가장 ‘스퍼시’한 짓을 할까 두렵다’

    가장 혐오하는 라이벌에게 우승을 선물하는 끔찍한 가능성으로 인해 일부 토트넘 팬들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팀이 패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것을 믿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고, 결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토트넘에게는 현실이다: 화요일 밤 맨시티와 맞붙을 때, 토트넘 팬들 중에는 진심으로 팀이 패배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포스테코글루가 아스날의 우승에 신경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이는 호주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토트넘의 많은 팬들에게 절대적으로 문제가 된다. 그들은 자신이 가장 혐오하는 라이벌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선물하는 상황을 피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년 전, 아스날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 팬들은 이 날을 결코 토트넘에게 잊게 하지 않았다. 따라서 스퍼스가 이웃 팀의 또 다른 우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일은 많은 팬들에게 진정한 공포의 원천이다.

    하들리 우드 출신의 토트넘 팬 제임스 마틴이 말했다.

    “우리가 맨시티와 비기거나 이기고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한다면, 평생 동안 그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그들이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인빈서블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와 똑같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것은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아스날에게 리그 우승을 준다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는 그걸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이상적인 상황은 4-3 같은 멋진 경기가 펼쳐지고 우리가 결국 패배하는 것이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더 나아간다.
    홀리 출신의 션 웨스턴은 텔레그래프 스포츠에 이렇게 말했다.

    “어떤 토트넘 팬도 아스날이 트로피를 드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들을 돕는 것은 재앙이다. 올리버 스킵을 골키퍼로 넣고, 포즈난을 시키고, 시티가 골 득실을 만회하도록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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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것이 다소 극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이것이 북런던 더비와 이 두 클럽 간의 라이벌 관계의 본질이다. 잉글랜드 축구의 다른 많은 더비와 달리, 이 두 팀은 최근 몇 년 동안 대부분 같은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며 상위권에서 싸워왔다. 이 불쾌감은 나이 든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에게 여전히 생생하고 현실적이다.


    또한 토트넘 팬들이 ‘스퍼시’라는 태그와 싸우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마틴은 덧붙였다. 

    “우리가 가장 ‘스퍼시’한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무승부를 거두고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끔찍한 예감이 든다.”


    또다른 토트넘 팬 엔필드 출신의 마크 존스가 말했다.
    “난 무승부만은 피하고 싶다.”

    “내가 신경쓰는 건 그것 뿐이다. 만약 우리가 패배하고 아스날이 우승을 놓친다면, 그것은 멋진 위안이 될 것이다. 우리가 이긴다면, 나는 우리 팀을 위해 신이 날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승부만을 피하는 것뿐이다. 토트넘을 생각하면, 97분에 손흥민의 자책골로 1-1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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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문제는 팬 문화의 핵심을 건드린다. 라이벌이 무얼 하든 그게 정말 중요할까? 아스날이 맨시티 대신 우승한다는 게 토트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을까?

    캠벌웰 출신의 제임스 굿솔이 말했다.

    “나는 스퍼스를 응원한다, 그러니 토트넘이 시티를 이겼으면 좋겠다. 내가 울브스의 리그 순위를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나는 아스날의 리그 순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셰필드 출신의 토트넘 팬 루크 뉴먼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아스날이 하는 일보다 우리가 하는 일을 더 걱정해야 한다. 이는 결과를 이어가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접근법으로 여길 것이다


    그러나 축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가 아니며, 특히 라이벌 간의 열정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현재, 북런던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상황에서는 평소 클럽을 응원하는 일반적인 마음가짐이  이상 적용되지 않는.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4/05/13/tottenham-spurs-fans-think-help-arsenal-win-title-man-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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