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웨인 루니, 맨유 선수들은 부상을 속이고 있다. “일부는 100% 출전 가능” > 스포츠 소식

웨인 루니, 맨유 선수들은 부상을 속이고 있다.

‘일부는 100%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웨인 루니가 맨유 선수들이 부상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부 선수들이 텐 하흐 체제에서 더 이상 경기하려 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부 선수들은 스스로를 좀 봐야해요. 감독이 인터뷰에서 "누군가 맨유에 뛰기 적합하지 않은 태도"라고 이야기했다면 그건 엄청난 모욕입니다.”

“만약 제 감독이 그런 말이 하는 걸 들었다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가만있지 않았을 겁니다. 일부 선수들은 그저 시즌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스카이 스포츠 진행자 데이비드 존스는 루니의 발언을 듣고
‘그 말은 선수들이 텐 하흐 감독을 위해 뛰지 않는다는 것이냐’는 질문을 했다. 

웨인 루니,

“만약 그렇다면(감독을 위해 뛰고 있다면), 그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 스쿼드에는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에요. 그들이 입은 부상을 살펴보면, 일부 선수들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몇몇 선수들은 100% 출전할 수 있어요.”

진행자 존스가 물었다.

“상당히 논란이 있을 주장입니다. 우리가 지금 볼 수 없는 일부 맨유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웨인 루니,

“유럽 선수권 대회와 FA컵 결승전이 다가오니, 약간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 잠시 빠져있다가 결승전 즈음 다시 합류하는 건 쉽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저 역시 수년간 이런 상황을 봐왔습니다. ‘부상’이라고 주장하는 선수들은 스스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존스는 로이 킨에게 물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로이 킨,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들이 다시 축구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간절하겠죠.”

“모든 클럽에는 부상을 가진 채로 계속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 일반적으로 제가 함께 뛰었던 선수들은 복귀를 위해 1~2주 정도 앞당기려고 노력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클럽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부상을 당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면 서둘러 복귀하지 않습니다. 많은 클럽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죠.”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anutd-wayne-rooney-ten-hag-3279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