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레트로] 레알과 바르사 다음 스페인의 세 번째 팀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구단은 어디일까? > 스포츠 소식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모든 사람이 판단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여 선택할 것이다. 먼저 1928-1929 시즌 라 리가 창설 이후 1부 리그에 속했던 해당 팀들이 달성한 점수를 고려하여 분석할 것이다. 이 경우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 아틀레틱 클루브 데 빌바오를 모두 능가하게 되므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달성한 업적 수 등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전제에 따르면, 아틀레틱 클루브 데 빌바오는 총 35개의 타이틀을 획득했기 때문에 3위를 차지해야 하는 팀이 될 것이며, 그다음은 34개의 타이틀을 달성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2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발렌시아가 그 뒤를 잇는다.

이러한 분류에서는 모든 주제가 동일하게 여겨지고 "퀄리티"가 아닌 수량에만 중요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논의가 다시 발생한다. 바르사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많은 코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당연히 마드리디스타는 자신들의 가장 큰 라이벌보다 우월한 리그와 유럽 대항전 컵으로 더 큰 비중과 가치를 지닌다.

이에 마찬가지로, 몇몇 이들은 아틀레틱 클루브가 모든 타이틀이 국내 타이틀이고 국제 타이틀 측면에선 발을 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3위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고 말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는 마찬가지로 그들은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고,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유러피언컵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산 마메스의 사자들은 Top 3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타이틀 우승 횟수 외에도 내세울 만한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으며, 이는 바스크 구단이 2부 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메스타야 팀은 모두 그 전적이 있으며 고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