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로마노] 웨스트햄, 훌렌 로페테기와 계약 조건 합의 > 스포츠 소식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훌렌 로페테기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웨스트햄의 감독직을 맡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적 전문가는 5월 6일 자신의 개인 X 계정을 통해 로페테기 전 울브스 감독이 해머스의 제안을 수락했으며 공식 절차를 밟을 준비가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계약서에 서명해야 하는 등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이 아직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합의는 확실히 이뤄진 상태입니다.

런던 스타디움의 새 감독으로 로페테기가 선임되었다는 소식에 일부 팬들은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는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웨스트햄 팬들은 이번 시즌 모예스 감독의 수비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부진한 결과로 인해 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할지 조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현 감독이 경질되기를 바라지만, 마누엘 펠레그리니가 모예스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을 맡을 때 받았던 비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쪽의 잔디가 항상 더 푸르지는 않다는 증거입니다. 웨스트햄이 포르투갈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스포르팅 CP의 후뱅 아모림 감독과도 연결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로페테기 감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출신의 로페테기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자신의 축구 스타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런던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을 구현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번 여름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모예스 감독은 해머스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유럽에서 정기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대해 최대한의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