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쇼우코우스키 : 경기 막판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공홈] 쇼우코우스키 : 경기 막판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profile_image
    선심
    2024-04-29 01:00 77 0 0 0

    본문

    img-3830.jpeg [공홈] 쇼우코우스키 : 경기 막판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디나모 키이우의 감독, 올렉산드르 쇼우코우스키는 드니프로-1과의 리그 26라운드가 종료된 이후, 프레스룸에서 여러 언론사의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먼저, 국가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희가 경기장에 나설 수 있고, 매일매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국경의 장병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여전히 전쟁이 진행 중이고, 상황은 좋지 않지만 그들 덕분에 저희가 이 땅에 설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기에 다시 한 번 그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해 전장에 있는 장병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드니프로와의 경기는 항상 흥미롭고 재밌지만, 동시에 어렵기도 합니다. 양 구단과의 관계는 굉장히 좋지만 경기만 되면 서로 물어 뜯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의 어려운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자신이 어떤 플랜을 갖고 경기를 치를 것인지, 상대가 어떻게 나설 것인지, 어떤 타이밍에 스프린트를 쳐야 할지, 능숙한 공격 전개를 위해선 어떤 타이밍에 패스를 넣어야 할지 등등 훈련장에서 컴팩트한 경기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사실상 한 골을 선물한 셈이나 다름 없었어요. 저희 수비수들은 그 장면에서 그렇게 어이없게 실수를 했고 결국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다시 라커룸에 모여 직면한 과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고, 어려운 과정이었음에도 승리를 거둬줘서 고마울 뿐입니다.

    - 전, 후반 경기력이 동전 뒤집듯 너무나 달랐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는 오늘 경기를 위해 스스로는 물론, 상대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렇게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몇 세트피스 기회 외에는 별다른 기회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의 경험을 통해 상대에게서 군데군데 공략점들을 찾아냈고 후반전에 그것들을 그대로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선수 모두들 마지막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고 있었고, 잘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경기는 키이우에서 열릴 수도 있었는데, 이에 관련해 아는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저희는 훈련장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전술적 행동들, 상대 팀의 공격 패턴 등을 연구합니다. 감독으로서의 제 역할은 그게 전부입니다. 그 외에 일에 대해선 제가 관여하고 있는 바가 없어요. 그렇기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규정에 있는 대로 경기가 진행 될 수만 있으면 키이우가 되었던 드니프로가 되었던 상관 없습니다.

    - 팀치크의 퇴장 장면과 브라즈코에 대한 잠재적 패널티 파울 장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당시 장면에 대한 영상을 다시 봤는데, 브라즈코가 아예 메치기를 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희 선수들도 그 장면을 가까이서 보았을 테고요.

    하지만 심판의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마음대로 공을 바깥으로 내보내고 해당 장면에 대해 판정에 항의하는 것은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심판은 해당 장면을 다시 보지 않았고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선수들은 그에 대해 미처 대비가 된 것처럼 보이지 않았고요...

    팀치크의 퇴장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이더군요. 하지만 그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득점을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제겐 남아있었고 선수들도 금방 흥분을 가라앉히고 경기에 다시 집중해서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거면 되었죠.

    - 하프타임 연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라커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외부에 발설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곳에서 이뤄진 전술적 토론부터 정신 무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팀은 0:1부터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기회를 살릴 수 있는 포인트가 분명히 있음을 인지했기에, 저희는 저희의 플랜을 조금 다듬어서 다시 경기를 치렀습니다. 여기에는 상대가 전반 내내 강도 높은 압박을 시도했기에 체력적 여유가 없다는 것도 한 몫 했겠죠. 시간이 지나면 수비 간격은 더 벌어지게 될테고요.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대비야 사람이라면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이니 만큼, 선수들은 기회를 꾸준히 창출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기에 마지막 순간에 이르렀을때 승리라는 과제를 완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빌트] 김민재, 투헬 디스

    주심 10시간 45분전 11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