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야르몰렌코 : 매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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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큼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건 없어요. 좋은 경기력이 그대로 경기에 반영되었다 생각하니 더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경기의 피로는 벌써 사라졌고, 이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브라즈코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그의 복귀가 팀에 큰 힘이 되어줄까요?
저희 팀에는 25명 정도의 선수들이 있고, 모두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브라즈코는 이번 시즌에 저희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브라즈코는 저희 팀에게 큰 플러스가 되어줄 겁니다.
- 2024년에 펼쳐진 경기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특히 연초에 치렀던 경기들에 대해 말씀해주시자면...
명과 암이 명백한 경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딱히 어떤 단어로 콕 집어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저희가 우승자로서의 자격이 있었다면 지난 LNZ전에서 실점을 하지 말았어야 했고, 베레스와의 경기에서 져서는 안됐습니다. 시즌이 끝에 다다를 무렵에 그 경기들에서의 승점 드롭으로 인해 우승 경쟁에 큰 곤란함을 겪을 여지가 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지난 폴리샤 전이 공수 양면에서 일관되게 모범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공감하시나요?
최고의 경기라고 말하기엔 다가올 경기들을 아직 치르지 않았기에 감히 속단할 수는 없겠죠. 물론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것은 동감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강적이라고 생각되는 폴리샤를 상대로 해냈다는 점에서 대단했던 것 같아요. 지난 1차전에서의 패배를 복수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 드니프로-1과의 경기에서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아마 서로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되겠죠. 저희는 저희 나름의 목표가 있고, 그 점은 상대도 마찬가지니까요. 저희는 상대하는 팀들은 늘 저희를 곤란하게 만들고, 상대는 강하기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겁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매 경기는 저희에게 있어 결승이나 다름 없고 한 경기라도 패배하게 되면 우승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되니까요.
- 이번 시즌엔 아직 드니프로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죠. 드니프로에 치렀던 경기 중에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예전의 기억을 말해봤자 지금과의 그때는 다르니까요. 저희가 해야 할 일은 그곳에서 상대가 바라는 대로의 결과를 얻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뿐입니다.
- 필드에 나설 때마다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도 느껴지시나요?
물론이죠. 제가 이 팀에 다시 돌아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팬 여러분들이 저를 응원하는 만큼이나 저 또한 팬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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