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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흐라프] 슬롯을 원하는 리버풀 - 협상 상황, 코치진 이동,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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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4-25 18:35 72 0 0 0

    본문


    아르네 슬롯을 원하는 리버풀
    코치진 엑소더스를 막아야하는 페예노르트


    23331bca-0285-11ef-9a3c-02d2fb1aa1d7.jpg [텔레흐라프] 슬롯을 원하는 리버풀 - 협상 상황, 코치진 이동, 연봉


    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과 페예노르트가 48시간 내에 본인의 이적 협상에서 합의점을 도출해내는 그림을 원하고 있다. 1년 전, 토트넘 사가 때와 같은 상황은 피하고 싶어하는 슬롯 감독이다. 리버풀 측도 슬롯 감독의 선임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보고는 있지만, 10m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제시해야만 현행 계약이 2026년 6월 만료되는 슬롯 감독을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수요일, 리버풀은 기본 7m유로와 추후 성과에 따른 2m유로 상당의 부대조항으로 구성된 보상안을 페예노르트 측에 제시했다. 하지만 10m유로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의 제안이었고, 페예노르트는 그보다 적은 금액으로는 절대 슬롯 감독을 보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슬롯 감독을 데려오는 건 리버풀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작업인 만큼, 앞으로 협상 테이블에서 리버풀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 예상된다.

    과거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오른팔이기도 했던 라파엘라 피멘타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는 슬롯 감독은 피멘타를 통해, 양 구단이 협상에서 합의를 보면 본인은 리버풀과 어떤 조건에 계약할 수 있을지를 이미 명확히 전달받았다. 한편 리버풀은 수요일, 페예노르트와의 보상금 협상을 로테르담 현지에서 진행하지는 못했는데, 이는 페예노르트의 데니스 터클루서 디렉터가 유럽 클럽 협회 (European Club Association, ECA) 미팅 건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이 슬롯 감독을 원하는 이유>

    지난 9년간, 안필드의 관중들은 클롭 감독의 리더십 하에 거둔 팀의 성공과 클롭 감독이 구현하는 플레이스타일에 마음을 빼앗겼다. 클롭 감독이 부임 첫날부터 보여준 특유의 에너제틱하고 공격적인 경기방식은 곧 리버풀 경기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그동안 리버풀이 찾아다녔던 감독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형의 감독이었다.

    또, 클롭 감독은 선수단과 미디어, 팬 커뮤니티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게 평가받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거둔 성공에는 그의 성격적인 부분 역시 핵심적인 요소로 역할을 했는데, 그러한 측면에서 슬롯 감독은 현재 본인의 선임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리버풀의 리처드 휴즈 디렉터의 눈에, 차기 감독의 조건을 다수 만족하는 후보로 비춰지게 되었다.


    <클롭이 떠나고 슬롯이 오는 리버풀에 찾아올 변화>

    리버풀 선수단에는 그리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스태프진에는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 보드진 측으로부터 기존 구단 스태프진의 이탈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았는데, 역시 클롭 사단의 퇴단과 관련이 깊은 이야기다.

    다른 많은 감독들이 그러하듯, 지난 수년간 클롭 감독은 주로 본인이 옛 구단들에서 호흡을 맞춰본 인사들을 중심으로 독일인 출신 사단을 구성해왔다. 네덜란드 출신의 펩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예외에 가까운 인물이다. 더불어 사람들은 리버풀 스태프진에 유능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네덜란드인 코치가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곤 하는데, 케니 달글리쉬 감독에 의해 정식으로 선임되어 2011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존 악터베르흐 골키퍼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 

    리버풀에서 클롭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나는 인사는, 감독의 오른팔으로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에서도 호흡을 맞췄었던 페터 크라비츠 수석코치,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안드레아스 코른마이어 피트니스 총괄, 안드레아스 슐룸베르거 회복 퍼포먼스 총괄, 외르크 슈마트케 스포르팅 디렉터, 모나 넴머 수석 영양사 등이다. 독일 출신 스태프들이 전부 팀을 떠나는 셈이다.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에서 데려갈 인사들>

    때문에 리버풀 스태프진에는 공석으로 남는 자리가 꽤 될 것이며, 이는 곧 슬롯 감독과 함께 수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페예노르트의 핵심 인사들이 이직 요청을 받게 됨을 의미한다. 십커 휠스호프 수석코치는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나, 존 더볼프 수석코치는 그렇지 않다. 더볼프 코치는 재계약을 체결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거니와 (*23년 11월 재계약, 2027년 여름 만료), 차기 감독과 함께 페예노르트에 남는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페예노르트 역시 더볼프 코치가 구단 문화를 지키고 새로 구단에 발을 들이는 이들에게 구단의 가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루벤 피터스 퍼포먼스 총괄은 슬롯 감독과 함께 리버풀로 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안그래도 기존 선수들의 이탈을 영입으로 메워야하는 시기에 조직 전체를 완전 재편하는 상황은 원치 않는 페예노르트는, 슬롯 감독에게도 그러하듯 스태프들의 이적을 쉽게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리버풀 감독으로, 슬롯이 수령하게 될 연봉>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몇 시즌간, 클롭 감독은 연간 17m유로를 벌어들였다. 메이저 대회 우승에 따른 보너스의 덕도 있겠지만, 천문학적인 액수다. 슬롯 감독은 당연히 그 정도 연봉을 기대할 순 없는데, 클롭 감독도 리버풀 지휘봉을 잡자마자 17m유로의 연봉을 수령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선지가 첼시, 맨유, 맨시티처럼 잉글랜드 내에서 감독에게 고액연봉을 지급하는 리버풀인 만큼, 슬롯 감독은 약 8m유로의 연봉은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향후 리그 혹은 컵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액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작성: 마르설 판데르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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