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이란 풋살 국가대표팀, 2024 FIFA 풋살 월드컵 우즈베키스탄 진출 > 스포츠 소식

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란 시간으로 12시 30분 방콕 아레나에서 시작된 이번 경기에서 이란 대표팀은 6골을 터뜨리며 열심히 노력하는 상대의 벽을 뚫고 8강에 진출했다. 풋살 아시안컵, 풋살 월드컵 우즈베키스탄에서 이들의 존재 여부를 결정짓는다.

키르기즈팀은 이번 대회 다른 이란 경쟁자들과 마찬가지로 폐쇄적이고 수비적인 플레이와 역습을 노리며 골문을 지켰고, 이란의 반복된 공격은 전반 1분 만에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대표팀 최연소 베흐루즈 아지미가 전반 8분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왼발 강력한 슛으로 무너뜨려 이란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란 선수들의 기쁨이 채 1분이 지나기도 전에 키르기스스탄의 아만바예프가 땅볼슛으로 이란 골문을 가르고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경기는 더욱 박진감 넘치게 되었고, 1분 뒤 이란의 No.10 살라르 아가푸르가 아름다운 슛으로 상대 골문의 그물을 갈랐다.

전반전은 키르기스스탄과 이란의 공격이 2-1로 이어지는 피지컬과 공격적인 경기로 끝났으나, 후반 시작과 바히드 샴사이의 전술적인 능력으로 경기의 전세는 이란에게 완전히 유리해졌다.

먼저 사이드 아마드 아바시(Saeed Ahmad Abbasi)가 예술적인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고, 몇 초 뒤 아스가르 하산자데(Asghar Hassanzadeh)가 정확한 패스로 메흐디 카리미(Mehdi Karimi)에게 공을 패스해 이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 선수는 살라르 아가푸르의 눈부신 움직임과 왼발 턴과 킥으로 패스를 받아 본인의 두 번째 골이자 이란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이란은 페널티킥을 얻어 주장 하산자데가 멋지게 골을 넣으며 이란이 키르기스스탄을 6-1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이란은 풋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풋살 월드컵에서 아시아에게 주어지는 4팀의 본선 진출권(개치국 우즈베키스탄 제외) 획득 자격에 해당되게 되었다. 5월 7일(금) 이란 시간 17시 30분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의 경기 승자와 맞붙어 이 경기의 승자는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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