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UPL 26R 드니프로-1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디나모 키이우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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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토요일에는 드니프로-1과의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선수단은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폴리샤와의 홈 경기를 소화한 다음 날에 휴식을 취한 이후, 다음 날인 화요일에 클럽 베이스에 모여 다가올 경기를 준비했다.
화요일 훈련은 늘 그랬던 것처럼, 선수들은 먼저 체력단련실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고, 두 체력 코치의 지도 아래에 매트 위에서 관절 피로해소 및 유연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수행한 이후, 고무줄, 아령 등의 여러 운동기구를 통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운동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별 이상 없이 운동을 마치고 주 훈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선수들은 본격적 훈련에 돌입하기에 앞서 4월 21일에 생일이었던 1군 팀 매니저 드미트로 스니트킨과 22일에 생일이었던 마사지사 안드리 소브첸코의 생일을 기념했다. 올렉산드르 쇼우코우스키 1군 감독은 팀의 축하를 받는 그들에게 각자의 이름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팀 연설 이후에는 훈련 과제와 목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 이날에는 팀의 전 감독인 루체스쿠 감독이 훈련장에 나타났는데, 그는 자신을 향해 반가워하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주기도 했다.
연습 경기를 비롯한 패스 정확도 향상에 중점을 첫 훈련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 훈련이었지만 부상자 없이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주에 부상에서 복귀한 나빈 말리시가 이 훈련에 참여했고, 몸살 감기로 지난 몇 경기에 빠져 있었던 브라즈코는 비록 일부 훈련에선 제한적이었지만 여러 훈련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 이변이 없다면 다음 날부터 다른 선수들처럼 모든 훈련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후에도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칭을 하거나 각자의 방식대로 경기장을 누비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었다. 선수들은 코치들이 제안한 여러 재미있는 동작들을 따라하면서 작은 농담 따먹기를 나누는 등 경직되어 있었던 훈련 분위기를 크게 한번 환기시키기도 했다.
뒤에 진행될 또 한번의 연습 경기는 이날 훈련의 메인이었고, 코치진은 작은 내기를 걸고 토너먼트를 할 것을 선수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4개 그룹으로 나뉜 선수들은 각기 다른 색깔의 셔츠를 입고 각자의 경기를 펼쳤다. 터치 수 제한과 같은 여러 사항들을 훈련에 추가시키기도 했는데, 선수들은 그런 주문 사항을 무리 없이 잘 이행했다.
동시에 필드 플레이어들과 따로 떨어져 있던 골키퍼들은, 다음 훈련 전까지 골키퍼 코치인 미하일로우 코치와 함께 별도의 훈련을 받았다.
훈련의 마지막 파트에서 선수들은 공격 마무리 작업을 비롯한 슈팅 연습을 이어갔다.
선수들은 다음 날에도 클럽 베이스에 모여 아침 식사, 건강 검진, 훈련과 같은 평소와 같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금요일 오전에는 여기에 전술 이론훈련을 받게 된다. 드니프로-1과의 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는 현지시각 4월 27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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