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Jogo] 그리말도: 알론소는 나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번 연락을 했다. > 스포츠 소식

이번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독일 리그의 챔피언이 된 그리말도는 에스콰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벤피카를 떠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단계적인 과정이었어요. 사실 지난 시즌에도 저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처음에 제 마음은 벤피카와의 재계약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구단도 저와의 재계약을 원했지만 그들은 연봉 인상을 원하지 않았으며, 당시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믿었던 대우를 그들은 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협상을 시작했을때 구단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요구의 근처에도 맞춰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정했고 라리가, 프리미어리그, 리그앙, 분데스리가에서 제의가 왔었죠."

또한 독일 생활에 행복한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접촉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회상했다. 

"사비 알론소가 저에게 연락을 해왔을때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그는 두 세 번이나 직접 연락을 해왔고 매우 관심이 많았죠. 당시 제가 원했던 것은 구단이 저에게 관심을 갖는 것뿐만 아니라, 감독이 나를 믿고 기용하는 것이었으며 자신감을 주고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구단이 저에게 프로젝트를 보여줬고 우리는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 뒤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유스 생활을 마치고 B팀에서 뛰었지만 1군팀에 기회가 없어 떠나야 했던 시절도 회상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결정이었고 바르샤는 저를 믿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계약 기간이 6개월이 남아있었고 자동 재계약 옵션이 있어서 1군으로 올라갈 수도 있었죠. 바르샤 B팀에서 4~5년을 보낸 후 이제 도약할 때가 됐다고 느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호르디 알바가 있었고 1군으로 올라가는 것이 어려웠기에 팀을 떠나는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몇몇 스페인 클럽에서 제의가 왔었지만 당시 벤피카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클럽이었고 그곳에서 성장한 후 다른 빅리그의 빅클럽으로 떠나는 선수들을 많이 봤었죠. 축구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단계였으며 사실 저는 그곳에서 매우 잘지냈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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