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차비 - 라포르타, 엘 클라시코 이후 미래를 결정하는 최종 회담 가질 예정 > 스포츠 소식

FC 바르셀로나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은 다음 주 2024-25 시즌의 1군 팀 감독을 결정하려고 한다. MD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이번 일요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엘 클라시코 경기 이후 바르셀로나 클럽의 주요 인물들은 차비 감독과 함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담에서는 회장 라포르타와 부회장 라파 유스테, 그리고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참석하여 중요한 주제를 논의할 것이다. 구단은 1월 27일 바르셀로나가 몬주익에서 비야레알에게 패배한 이후 차비가 발표했던 결정이 여전히 유효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차비는 이미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클럽 내부에서는 최대한의 존중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팀의 분위기를 보고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가 계속 팀을 이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계속 강조해왔다. 바르셀로나 감독은 카디스와의 경기 이전 자신의 결정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화요일 PSG에게 패배한 후에는 계약을 이해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차비는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클럽"이라는 메시지를 최근 몇 주 동안 계속 전달해왔다.

바르셀로나는 4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기다리고 싶지 않으며, 이때까지는 차비가 클럽의 전설이기 때문에 기다려 왔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모든 것을 명확히 해 놓고 싶어한다. 차비가 더 이상 감독으로 계속할 의지가 없다면,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그의 업적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축하를 표하겠지만, 미래를 계획하기 위한 자리는 마련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바르셀로나에는 이제 라파 마르케스와 함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는 자유로운 방법이 있을 것이다.

만약 차비 감독이 한 시즌 더 바르셀로나에서 일하고 싶다는 열정을 되찾았다고 하더라도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남아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은 라포르타 회장이 MD와의 인터뷰에서 인정했듯, 올 여름 대규모 투자가 거의 불가능한 클럽의 취약한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차비가 어떤 조건으로 남을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조건이 클럽에 수용 가능한지 듣길 원한다. 차비가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그리고 그 결정의 타이밍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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