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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홈] 코스탼틴 비우차렌코, 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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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4-17 19:35 7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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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03861.jpg [공홈] 코스탼틴 비우차렌코, 팬 Q&A

    구단의 외부 소통용 유튜브 부계정, ВДИНАМО에서는 팀의 활력있는 레프트백 코스탼틴 비우차렌코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질문에 답할 시간을 가졌다.

    - 축구라는 스포츠를 취미로 시작했나요? 아니면 처음부터 프로생활을 준비할 각오를 갖고 시작했나요?

    처음에는 취미였어요. 어릴때 저는 수영에 재미를 붙였었죠. 그런데 저희 집에서 수영장으로 가는 곳 사이에 있는 작은 경기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곤 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느냐 하고 제게 의견을 물었고 그렇게 어찌저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언컨대 지금같은 수준의 경기를 뛰게 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 학업 부진으로 축구를 한동안 못했던 때도 있다고 하던데.

    저희 어머니는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엄격하신 분이세요. 한때 제가 9~10등급을 받았을 적에는 한동안 공부에만 몰두하느라 훈련에 나가지도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 축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디나모, 샤흐타르, 드니프로, 나아가 외국 클럽들에 입단할 수도 있었다는게 사실인가요?

    "디나모와 샤흐타르에게서 연락을 받았다."만 정답이에요. 16년 5월이었던가요. 제가 13살이던 시절, 저희 어머니에게 제일 먼저 연락을 한 구단은 샤흐타르였어요. 그때 일주일 동안 클럽 경기를 비롯한 여러 시설들을 관람했던 것은 물론이고 한 학년 위의 선수들과 입단 테스트를 위해 경기를 뛰기도 했습니다.

    한 달 뒤에는 디나모의 구단 관계자에게서 한번 만날 수 없겠냐며 연락이 왔고, 그곳에서도 마찬가지의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저희 가족은 만장일치로 키이우에서 경력을 시작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지금 사용하는 등번호 2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 3명만 말씀해주신다면요?

    올레흐 루즈니, 다닐로 실바, 알렉산드르 하츠케비치!

    - 취미로 테니스를 하신다면서요?

    제가 직접하는 것은 좋아하기는 한데 경기를 직접 찾아보거나 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종종 시간이 나면 친구들이랑 테니스장을 찾곤 합니다. 외국 선수 중에는 로저 페더러를 제일 좋아하고, 자국 선수 중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좋아합니다.

    - 역사에 대한 조예가 깊다는 얘기가 주변에서 자주 들려오던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가요?

    아마 타라스 셰우첸코요. 솔직히 어릴적부터 작품들을 그렇게 막 즐겨서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기에 알게 된 게 많았다고 해야할까요. 중요한 건, 제가 어릴 때부터 독서를 끔찍하게 싫어했다는 겁니다.

    - 다가올 여름은 다른 시기보다 유달리 유로와 올림픽이라는 바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둘 중 어느 대회에 참가하고 싶나요?

    저는 두 대회가 결국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만 하는 공통점이 있으니까요. 유로가 먼저 시작되는 것으로 아는데, 저도 명단에 포함되어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독일로 떠나고 싶습니다.

    - 최근 몇 년사이에 선수단 뎁스가 굉장히 얇아졌는데 본인의 축구 커리어에 있어서 플러스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시나요?

    젊은 선수인 저에게는 플러스죠. 그럼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성인무대에서 뛸 수 있을만한 기량이 된다는 것을 매 순간 증명해야만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팀 내에는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두빈차크가 있는데, 그와의 경쟁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건설적인 경쟁은 저에게나 그에게 있어서나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둘 모두 경기장에서나 훈련장에서나 팀을 높은 순위로 보내고 싶은 생각 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긍정적인 경쟁이 팀에게 있어 상승효과를 줄 것이라 생각해요.

    - 최근에 대표팀에 소집되어 함께 생활하기도 했는데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좀 울컥하는게 있더라고요. 뭔가 믿을 수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표팀에는 저희 클럽의 선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몇 번이고 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 경기를 시작 전에 본인만이 실행하는 루틴이 있을까요?

    어쩌다보니 경기장에 들어설때마다 오른발을 먼저 내딛게 되더라고요, 의식적으로 하게 된 순간부터 내리 3승을 하게된 뒤로는 습관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 문신을 하실 계획이 있나요?

    당장의 계획은 없어요. 그리고 이미 2개의 문신을 새겼는걸요. 여동생 이름의 이니셜인 B, 축구공. 이렇게 둘이요.

    - 디나모 키이우의 선수로서 첫 1군 데뷔를 했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였어요. 75분경에 교체로 투입되었고 아직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었죠. 저는 당시에 경기에서 승리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해야만 한다는 마음 하나만을 안고 필드에 들어섰습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흥분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 홈팀인 페네르바체의 팬들이 운집한 큰 경기장에서 엄청난 함성들이 미친듯이 오고가기도 했으니까요. 한 이틀동안 여운이 가시질 않더라고요.

    - 쇼우코우스키 감독이 팀을 지휘하게 되면서 팀에 어떤 것을 가져다주었다 생각하시나요?

    플레이의 자신감과 자유성 같은 것들이 있겠네요.

    - 어렸을 적부터 디나모의 팬이셨나요?

    리그를 어릴적부터 팔로우하긴 했지만, 딱히 어느팀을 응원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 본인만의 베스트 일레븐을 말씀해 주신다면?

    골키퍼엔 테어슈테겐. 수비에는 말디니, 칸나바로, 네스타, 카푸. 미드필드에는 지단, 이니에스타, 차비. 공격에는 호날두, 메시, 셰우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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