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닷컴] 투헬 : 나는 김민재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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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김민재 합류 첫 날의 경험은 어땠나요? 그는 어떤 사람이죠? 그에게 어떤걸 기대 하나요?
투헬 :
나는 그를 사랑합니다. 나는 그를 사랑해요.
그는 매우 침착하고 매우 솔직합니다 - 그의 표현, 그의 의식, 그의 게임 에서요.
패스는 패스일 뿐입니다. 패스는 치장이 아니죠. 그건 그의 인사이드에서 시작된 패스입니다.
첫 터치에 공을 컨트롤 하고 다음 터치에서 공을 패스하죠.
그건 매우 적절한 속도로 너무 강하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고 바운스도 없고 또 너무 현란하지도 않죠.
그게 매우 좋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딱 빌드업을 하는 선수들에게 원하는 패스이기 때문이죠.
그는 수비에 있어서도 매우 용감하고 빠르고 협조적 입니다.
항상 어깨 너머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죠.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번엔 왼쪽 수비수에게 다음번엔 오른쪽 수비수에게로요.
저는 매우 기쁩니다. 그의 태도가 - 제가 지금까지 두 명의 한국선수를 겪어봤는데
정확히 똑같은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 규율잡혀있고 친근하고 겸손하고 명확하죠.
그래서 현재까지 그에 대해 매우 좋은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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