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
2023-08-1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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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션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첫 정규 시즌을 시작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기간 동안 스펙타클한 볼거리가 계속 펼쳐지는 동안 에버튼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예리 미나는 자유 이적으로 팀을 떠났고(피오렌티나행) 엘리스 심스(코번트리행)와 모이스 킨은 모두 매각 되었습니다.
단주마, 애슐리 영, 잭 해리슨, 19세의 스포르팅 리스본 공격수 유세프 체르미티만이 팀에 새로 영입되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팀들이 성장하고 개막전 풀럼에 패배하면서 올 시즌 에버튼에게 또 다른 강등권 싸움의 해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수단에는 상당한 결함이 있지만, 션 다이치 감독은 짧은 기간 동안 현명한 전술 조정으로 팀의 미래를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입증한 명석한 감독입니다.
[22-23시즌 22R 아스날과의 경기 포메이션]
전술 분석 - 451에서의 압박
번리에서 4-4-2 전술을 고집했던 다이치 감독은 에버튼에 부임한 이후 4-5-1 전술을 현명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4-5-1 그 자체는 본질적으로 수비적인 것처럼 보이며, 수비와 미드필더에 많은 인원을 투입합니다.
그러나, 다이치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강력하고 공격적인 압박을 구현했습니다.
4-5-1은 미드필더 5명이 한 줄로 섰을때 한 명의 미드필더가 공을 잡은 선수를 밀어붙여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를 더 집중적으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네 명은 뒤로 물러 공간을 커버할 수 있어 팀의 균형과 커버를 제공합니다.
[4-5-1에서 4-4-2 수비로의 변환]
4명의 고정된 두 줄을 유지하며 수동적으로 공간을 지키는 대신, 공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압박을 가하고 반사적으로 4명의 두 줄을 만들수 있게 함으로써 에버튼은 비슷한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수비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압둘라예 두쿠레와 아마두 오나나는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볼을 따내는 능력이 뛰어나 압박을 가하고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이 방식에 특히 적합한 선수들입니다.
다이치 감독이 에버튼에서도 4-4-2를 사용했다는 점은 팀의 적응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전술 템플릿은 비슷하고 비교적 단순할 수 있지만, 팀이 상대의 강점과 약점에 더 잘 대응하고 시즌이 끝날 때 더 좋은 순위를 잠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레이 원톱을 활용한 전술시스템]
지난 시즌 도미닉 칼버르-르윈이 큰 부상을 당하면서 에버튼은 더마레이 그레이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활용했습니다.
홀드업 플레이와 피지컬이 부족한 그레이를 공격수로 기용한 것은 의외의 선택이었지만, 그레이의 역할은 에버튼이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센터포워드를 활용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두쿠레, 오나나, 게예로 구성된 공격적인 미드필더 트리오와 4-5-1의 효과적이고 컴팩트한 압박 능력을 갖춘 다이치 감독은
공격 전환에 적합한 수비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밀고 올라와 공을 되찾고 그 전진성을 이용해 다이렉트하고 빠른 공격 동작을 만들어낼때 이 팀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죠.
스트라이커로서 그레이는 이 전술 설정 기반으로 활약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 라인을 지나칠 수 있는 속도와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고 미드필더 트리오 중 특별히 창의적인 패스를 하는 선수는 없지만 팀 전체가 전진하면 미드필더와 공격 라인 사이의 공간이 줄어들고 두 라인 간의 상호작용이 더 쉬워집니다.
[단주마]
그레이는 더 이상 다이치의 계획에 없지만 단주마를 임대 영입한 것은 다이치가 이 새로운 공격수에게 비슷한 특성을 재현하고자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게다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복귀로 에버튼은 흥미로운 공격수 조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역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레이나 단주마와 같은 선수가 라인을 이끄는데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피지컬적으로 파이널 서드에서 공을 붙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압박 상황에서 공을 잡고 다른 선수들을 경기에 끌어들이지 못합니다.
또한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경합에서 이길 수 없으며, 특히 강팀을 상대할 때 더 깊이 앉아 수비 해야하고 압박을 덜하며 공격수에게 긴 볼로 배급이 필요한 경기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칼버트 르윈과 단주마를 4-4-2로 조합한 에버튼은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형태를 유지면서 한 명은 홀드업 플레이를 지향하고 또 다른 한 명은 공간을 노리면서 수동적인 수비 방식의 전술을
쓰는것은 다이치 감독이 번리에서 성공을 거뒀던 기본적이면서도 비교적 효과적인 스타일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는 필요한 경우 형태를 약간 벗어날 수 있는 재치와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치 감독이 주로 공격적인 수비 방식과 그의 전환 공격의 일관성, 그리고 칼버트-르윈을 최전방에 배치하여 이러한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공격진으로부터 다양한 공격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해줍니다.
[22-23시즌 22R 세트피스 득점]
많은 팀들이 오픈 플레이에서 에버튼보다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에 세트피스는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다이치 감독의 번리는 데드 볼로 인한 위협이 큰 팀으로 유명했는데, 의심할 여지 없이 팀의 수많은 공중 위협들이 도움이 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에 접근하는 방식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 중 많은 부분이 에버튼에서도 계속 적용됩니다.
다이치 감독은 코너킥 상황에서 선수들이 6야드 박스 안쪽으로 밀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에버튼의 주요 공중 위협 선수 중 한 명이 코너킥에서 상대가 골키퍼를 이용한 직접적인 역습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골키퍼주위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쪽에서 박스 안의 밀집은 지역 방어 형태를 취하는 팀을 압도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해당 구역에 투입되는 선수 수를 제한하면 에버튼은 해당 구역에서 특정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호하는 관객들]
에버튼의 안전은 보장되지 않았고, 주변의 많은 팀들은 션다이치 감독보다 최신식 전술과 더욱 정교한 스타일을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다이치는 선수들의 강점과 상대의 약점에 맞춰 비교적 단순한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영리한 전략가입니다.
그는 포메이션과 선수 기용에 있어 충분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에버튼을 어떤 팀에게도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의 전술적 감각이 에버튼을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게 할 수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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