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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볼이탈리아] 무리뉴 "우리 좆된거 맞아. 근데 울어도 스트라이커가 생기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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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3-08-21 00:49 243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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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png [풋볼이탈리아] 무리뉴 "우리 좆된거 맞아. 근데 울어도 스트라이커가 생기진 않아!"




    https://football-italia.net/mourinho-cannot-say-i-am-happy-with-roma-transfers/ 


    https://romapress.net/jose-mourinho-holds-first-roma-press-conference-of-23-24-season/ 





    로마는 한국시간 21일 오전 1:30분에 살레르리타나와 리그 개막전을 펼치며,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따.


     




    주제 무리뉴




    "40일간의 프리시즌 동안 우리는 잘 해냈다.


    문제는 거의 없었고 부상 문제도 없었다. 단지 출장정지로 내일 못 나오는 선수가 두 명 있을 뿐이다.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잘 준비해서 고맙다고 말 하고 싶다.





    프리시즌 동안 보강된 부분이 있다. 파레데스, 헤나투 산체스 모두 즉전감 선수들이다. 그들은 우리를 도와줄 훌륭한 선수들이다.





    그렇지만 공격수에 대해서 이야기 안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우리의 상황을 알고 있다.


    타미 에이브리엄을 장기부상으로 잃고, 우리 팀은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한 결과물이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공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울고 질질 짜도 없는 공격수가 생기는건 아니다.





    구단의 잘못은 아니다. 이적을 담당하는 핀투와 구단 모두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들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지금 취하고 있다. 


    나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저 우리 모두 지금 이적시장이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안다.


    나도 알고, 핀투도 알고, 선수들도 안다. 만약 공격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하다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면 경기에만 집중하는 수 밖에 없다."









    로마의 이적시장-


    FFP 합의에 대한 UEFA의 추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충분한 선수를 매각하여 6월 30일까지 €30m를 가져오도록 강요받은 후


    그 일을 겨우 끝나서 나서야 이적시장에 뛰어들어


    레안드로 파레데스, 헤나투 산체스, 에반 은디카, 후셈 아우에르, 라스무스 크리스텐센를 임대 및 FA로 총 지출 €3.5m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 -







    주제 무리뉴



    "많은 일이 있었다. 온갖 압박 속에서 클럽이 3천만 유로의 현찰을 마련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는 일이었다.


    나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었고, 거의 0에서부터 시작해서 선수들의 가치를 끌어올려 클럽을 한계에서 구했다.


    현재 우리는 특정한 상황, 법적이고 경제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이보다 더 이적시장을 잘 보내긴 어려웠을 것이다.




    솔직히 이런 통계적 문제에 대해 내가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니다.


    완전히 다른 우주, 다른 세상에서 한계가 없는듯이 펑펑 써대는 팀들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런 법적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은 아니다. 


    내가 할 일은 선수들과 일하는 것이다. 


    이적에 관해서는 시장이 닫히기 전에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언질을 준 클럽을 신뢰하고, 믿고 기다릴 뿐이다.




    존중하고 기다려야 하지만 일단 당장 내일 경기도 해야하고, 어떤 선수를 내보낼 수 있을지도 알아야 한다.







    내일은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살레르리타나는 매우 뛰어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마티치 문제 말인가? 마티치는 렌과 한달 넘게 이야기를 나누고 갑지기 떠났다.


    더 이상 덧붙일 말이 없다.


    파레데스가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왔고 나는 파레데스를 좋아한다.





    클럽은 마티치의 이탈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환상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마티치라는 훌륭한 자원을 잃었지만 파레데스, 헤나투 산체스를 팀에 데려왔으니 말이다.







    다만 아우에르는 작년에 최고의 모습을 보이질 못했다. 파레데스도 마찬가지고, 프리시즌을 참여하지 못했다.


    헤나투 산체스는 지난 1년간 많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 선수들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선수들이지만, 시간이 필요하고 내가 도움을 줘야한다.





    디에고 요렌테와 에반 은디카에 대해서 만족한다. 디에고는 여러 측면에서 팀의 수준과 일치한다. 은디카는 조금 더 팀과의 호흡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팀을 떠난 이바네즈에 대해서 안좋은 말을 하는 댓글을 몇개 읽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큰 경기에서 확실히 잊지 못할 실수가 있긴 했지만 


    그가 팀에서 뛸떄 그는 가장 빠르고, 세트피스에 대단히 능숙했으며, 높은곳에서 압박할 때 가장 믿을 수 있었던, 그런 듬직한 선수였다. 너무 비난을 보내지 말아달라.






    지금 당장은 내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다. 상황은 정말 쉽지 않다. 리그는 내일 시작하고, 이적시장은 2주 뒤면 바로 마감이다. 


    힘들다. 그렇지만 화를 내지 않으려 한다. 누구와도 싸울 생각도 없고...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하고 있고, 그게 선수들에게도 더 도움이 될거라고 본다.






    바로 이런것이 함께 가는 길이다. 우리는 한 선수를 잃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합류했다.


    그리고 그 모든것 사이에 가족은 존재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추가되는 선수들을 환영하며, 우리 그룹은 환상적인 케미를 유지하고 있다.


    팀을 떠난 사람들은 울었다. 나는 아직도 디아와라, 올리베이라, 베레투와 연락하고 지낸다. 팀을 떠나도 가족은 존재한다.






    팬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 우리에겐 여러분의 역할이 필요하다.


    더위가 한풀 꺾인 8월 중순의 경기장을 다시 한번 믿을 수 없는 열기로 꽉 채워주길 바란다.




    골대 뒤의 깃발 뒤에 바로 집결하기 위해 1분부터 자리 잡은 사람들도,


    혹은 10분 늦게 도착해서 경기장에 들어온 사람들도, 


    모두들 최선을 다해 목청껏 팀을 독려해주길 바란다.




    이 모든 어려움을 안고, 우리는 내일 시합에 나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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