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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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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3-08-31 23:28 29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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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ona: Fearless, free-flowing and La Liga’s unlikely entertainers - The Athletic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는 이번 주말 라리가에서 최근 승격된 팀과 경기를 펼쳤다. 예상대로 전술적 충돌은 분명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가 이끄는 세비야의 강한 스타일은 직접적이고, 단순하고, 강렬하며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었다. 그러나 그들이 새로운 시작을 시작하자 개막 3연패에 빠졌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50개의 크로스를 날리기만 했기 때문에 그들은 유럽 대항전에 들기 위한 상위 7위 안에 들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남기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지로나는 잘 훈련되었고 2-1 원정 승리에서 많은 즐거움을 누렸다. 그들은 21개의 슛을 허용했고 수비 진영에서 13번이나 공을 놓쳤다. 하지만 그들은 그만큼 찬스를 만들어냈다.


    스페인에서 가장 유동적인 팀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지로나의 매혹적인 카운터 어택은 세비야의 압박을 뚫고 나가는 그들의 용기에 달려 있었다. 이기거나, 비기거나, 지거나 미첼의 선수들은 항상 흥미진진한 경기력을 보장한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가 구단의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는 카탈루냐 클럽의 매력적인 점유율 기반 축구는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필더 오리올 로메우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1차 공격 빌드업에 대한 그들의 신중한 접근 방식은 이번 시즌 여러 어려움들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미첼의 해결책은 재능 있는 미드필더, 알레이스 가르시아의 역할을 더 깊은 지역으로 내리는 것이었다. 26세의 그는 팀 동료들을 돕기 위해 경기장 전체를 휘젓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지난시즌 라 리가에서 그보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한 선수는 단 5명 뿐이었다.


    그는 토요일에 풀백 미겔 구티에레즈와 함께 빌드업을 도왔고, 미겔은 마치 미드필더처럼 뛰며 지속적으로 공수 전환 및 패스를 뿌려 지로나가 항상 압박 속에서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하도록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이 지난 시즌 지로나보다 자기 진영에서 더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인내심과 점유 능력이 이번에도 핵심이었다.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미첼의 지시는 전반전 쿨링 브레이크동안 명확히 전달되었다. 리드를 잡고 있는 그의 팀과 열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마이크가 포착할 수 있었다.


    "공을 더 오랫동안 발밑에 두면서 소유하라고!" 라고 소리쳤다. "개인이 공을 더 오래 잡고 있어야해. 불가능하다면 터치라도 해. 부담감이 커서 힘들 수도 있겠지만, 버텨내서 우리 색깔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이 경기를 꼭 잡아야 해 얘들아!"


    "2미터 앞으로 가서 패스하고, 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앞으로 나아가야 해"


    "최소 두 번의 터치야. 계속 활발히 움직이고 저쪽으로 가는 척 하는 움직임! 공을 숨기고, 길거리에서 뛰고 있다고 생각하라고"


    지로나의 방식대로 경기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능력과 동기부여를 주는 일련의 지침 사항들을 강조했다.


    경기가 재개되고 잠시 후, 그들은 공을 따내고 파이널 서드를 향해 멋지게 빌드업을 시작했다. 빅토르 치한코우는 측면에서 사비우에게 첫 번째 패스를 시도하려는 앙헬 에레라에게 공을 준다. 에레라가 곧바로 건네준 공은 많이 벗어나 허무하게 터치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카메라는 터치라인을 비춘다. 미첼은 화가 나서 물병을 땅에 던졌다. 산티 포 코치는 두 개의 손가락을 편다.


    '최소 두 번의 터치'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에레라는 하프타임에 바로 교체되었다.


    후반전에 압박이 가중되는 와중에도 지로나의 침착한 빌드업인 계속되었다. 센터백인 후안페가 에레라를 대신해 들어왔고, 다비드 로페즈가 미드필더로 한 칸 올라섰다. 이는 스쿼드 전반에 걸쳐 다양한 포지션으로 기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또다른 증거다.


    미첼의 전술대로 흘러가는 경기 흐름에서 10분 후 결승골이 나왓다. 첫번째, 가르시아는 미드필더 진영에서 패스를 받았고 본인을 마킹하는 선수가 바로 등지고 있어도 공에 스터드를 얹고 압박을 헤쳐나오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세비야의 전방 압박을 유도한 그는 이번 여름 영입생인 데일리 블린트에게 다시 공을 돌려준다. 공을 받은 그에게 세비야의 오른쪽 진영에서 뛰던 선수들은 중원을 가로막으며 측면으로의 패스를 유도한다.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대신, 블린트는 왼쪽으로 페인트를 준 후 측면에 고립된 사비우에게 상대 풀백과 일대일 드리블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길게 찔러줬다.
     

    충분한 볼 터치, 밸런스에 대한 강조,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의 예리한 전진 패스. 이번 빌드업을 인해 세비야 선수 6명이 필드 전방에서 벙 찐 채로 남게 된다.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사비우는 본인 동료들을 가로질러 안쪽으로 파고 든 후, 반대편으로 전환을 시도했고 아르나우 마르티네즈는 가르시아가 전방으로 편하게 전진할 수 있도록 공을 직진시켜 전진했다.


    유쾌한 플레이 스타일에 지로나의 역량있는 선수들이 흥미를 더한다.


    프랑스 리그 두 트루아에서 임대 영입된 19세의 사비우는 뛰어난 드리블 기술로 쇼를 보였고, 멋진 턴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몇 번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에게 막혔다. 또한 측면에서 눈에 띄는 드리블 후 포스트를 때리기도 했다.




    image.png [디애슬래틱/유료] 지로나: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라리가의 이색적인 팀

     

    치한코우는 오른쪽에 있는 또다른 재능있는 선수로, 왼발잡이 선수로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유니크한 윙어 중 한명이며 지난 1월 클럽에 합류한 후 7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50골 이상을 득점하고 실점한 두 개의 라리가 팀 중 하나인 지로나는 새 시즌 현재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승점 9점 중 7점을 획득하며 순항 중이다.


    흥미진진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현대적이고 자유로운 축구를 하는 이 카탈란 클럽은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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