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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C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이 주앙 펠릭스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졌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이 이 포르투갈 선수를 좋아하는 정도는 헌신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라포르타는 주앙 펠릭스가 일반적인 선수들과는 완전히 다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어린시절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경기를 보러 다니면서, 광팬으로서 푹 빠졌던 요한 크루이프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라는 것입니다.
주앙 펠릭스에 대한 라포르타의 관심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2019년 라포르타와 대화를 할 때면, 당시 포르투갈에서 맹활약 하던 주앙 펠릭스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적이 없었을 정도입니다.
최근 회장 선거 당시, 어느날 저는 인터뷰가 끝난 후 개인적으로 라포르타 회장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회장님,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만약 1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홀란드와 음바페 중 누구를 영입하고 싶으신가요?”
그러자 라포르타는 고개를 흔들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누구든 1명 영입할 수 있다면 주앙 펠릭스를 영입할겁니다.”
2년이 흐른 지금 주앙 펠릭스는 요한 크루이프를 상징하는 14번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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