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우여곡절 끝 세르비아행' 황인범이 직접 전한 즈베즈다 이적 이유 "기다림, 적극적 협상, 그리고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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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즈베즈다행, 황인범이 결국 입을 열었다. 황인범은 대표팀 합류 후 스포츠조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너무 긴 이적 시장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즈베즈다 구단 회장님도, 단장님도 다 인지하고 계신 부분이었다. 스페인, 영국, 독일 등 흔히 말하는 4대 리그, 5대리그 쪽으로의 이적을 정말 열심히 추진을 했다. 마지막에 쉽지 않은 상황이 생겨서 이렇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계속 기다려줬던 즈베즈다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나가는 것도 있었고, 또 그 팀에서 정말 감사하게 올림픽아코스와 협상해주고 또 저희 개인적인 그런 부분들도 굉장히 좋은 조건 속에서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내 선택에 있어서 아쉬워하시더라. 나 역시 그렇다. 그래도 응원한다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할 뿐이다. 많이 걱정을 끼쳐드렸던 부분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하지만 언제나 늘 선택을 내가 결국에는 했었고 또 그거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질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항상 있다. 이번 이적도 결국에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분명히 또 내 꿈은 아직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즈베즈다라는 팀이 나를 정말 간절히 원했던 만큼 그 팀에 모든 걸 쏟아부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또 한국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076/000405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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