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 선수 3인 > 스포츠 소식

아시아 축구, 즉 아시아 축구선수들은 지난 20~30년간 자신들의 팬들로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나카타 히데토시 시대부터 손흥민까지.

불행하게도 위 두 선수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구단에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리그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운명은 다르지만, 이 세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달콤함을 맛봤다. 누구일까?

 

박지성은 2006~2007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도우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02년 모국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 중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진 3연속 우승을 들어 올렸다.

박지성은 MU에서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올드 트래포드 관중들의 아이돌이 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붉은 악마가 보유한 최고의 미드필더들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외에도 박지성은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그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카가와 신지에 대한 기대는 엄청났다. 이 일본인 스타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들 중 한 명이었고, 리그 13골을 넣어 전년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그는 구단에서 뛰는 최초의 일본인 선수로 최대 ￡17m에 달하는 이적료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타이틀로 이끌며 웨인 루니의 뒤에서 플레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그의 영입이 있고 알렉스 퍼거슨 경은 아스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하게 되었고, 그는 카가와의 역할을 다소 간과하게 되었다.

2013년 3월, 그는 노리치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시아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일본 선수이자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아시아 선수는 2015/2016 시즌 레스터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였다. 

그는 뉴캐슬을 상대로 화려한 바이시클 킥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카자키 신지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일본 선수이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역사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그는 현재 벨기에 팀 신트트라위던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