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해리 케인 "토트넘은 고생하고 있을 때 잉글랜드 팀 동료들이 챔스에서 활약하는 걸 지켜보기 힘들었다" > 스포츠 소식

해리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골 기록이 결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잉글랜드 팀 동료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바이언 뮌헨 신입생은 본인 커리어에 "없는 그것"이 그를 괴롭혔고, 때문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다고 말했다. 케인은 스퍼스에서는 두 경기를 져도 아무도 "재앙"처럼 느끼지 않은 반면 바이언에서는 분데스리가 경기마다 설득력 있게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의 커리어와 카일 워커의 놀라운 타이틀 기록을 비교했을 때 케인은 "나도 한 사람의 경쟁자로써 국대 동료들이 챔스를 뛰는 걸 집에 앉아 티비로 볼 때마다 현타가 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저는 그들이 잘하기를 바랍니다 - 카일과 나머지 동료들이 제가 참가하지 않은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도 그런 경험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다 같은 동료이기 때문에 질투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기록이 결코 자신의 이적 결정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제가 기록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만 팀의 타이틀 이전에 개인의 명예를 쫓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는 결국 내게 달려있고 결국 '나란 놈은 매년 챔스 뛰고 타이틀 경쟁을 해야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바이언은 이를 위한 최적의 팀이구요."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PL 득점 1위 기록 자체는 엄청난 일이고 언젠가 깰 수 있다면 엄청난 영광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이적으로 증명했듯이 그게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는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이미 바이언 뛴다는 게 얼마나 큰 부담감을 동반하는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부담감은 그가 즐기는 것이다.

그는 "스퍼스에서 느낀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다른 부담감입니다. 물론 우리는 스퍼스에서 매 경기 승리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몇 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딱히 큰 재앙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언에서 느끼는 바는 우린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첫 두 경기를 4-0, 3-1로 이겼지만 팬들은 경기력에 별로 기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여전히 있었습니다. 이런 게 내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고, 나는 이러한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는 것을 즐기고 있고, 이게 이적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A매치 휴식 후 챔스를 시작하는데, 팬들은 우리가 우승하거나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전에 챔스를 뛰었던 것과 사뭇 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인은 2024년 챔스 결승전이 웸블리에서 열릴 것이란 사실과 바이언과 함께 우승 런던에서 빅이어를 들 수 있다는 것, 또한 유로 2024 결승전이 열리는 베를린에서 잉글랜드 팀 동료들과 우승컵을 들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맞습니다! 웸블리에서 열리는 챔스 결승전에 대해 확실히 들었습니다. 또 유로가 내년 여름에 독일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누군가가 영화를 쓴다면, 저는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렵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너무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만일 그것이 실현된다면 아마 엄청날 것입니다."

https://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harry-kane-bayern-munich-bundesliga-bavaria-germany-b24081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