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Bajkowski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가 심각한 부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카라바오컵 뉴캐슬 전에 2군 선수들을 내보낼 수 있음을 암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전 5승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웨스트햄과의 3-1 승리에서 4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벤치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콜 팔머는 마지막 주에 첼시로 떠났고 제임스 맥아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펩 과르디올라가 4개의 대회(12월 클럽 월드컵을 포함한다면 5개 대회)에서 훌륭한 의료진과 행운에 기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 카라바오컵은 펩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로 온 뒤 처음으로 우승한 트로피였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 대회에서 7년 동안 4차례 우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케빈 데브라이너가 몇 달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 외에 존 스톤스, 잭 그릴리쉬, 마테오 코바치치의 부상은 과르디올라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전력을 갖춘 팀을 경기하는 것이 선수단을 더욱 고갈시킬 위험이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었다.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카라바오 컵 트로피 사냥에서는 굴복해야 할 수도 있다.
그는 "부상이 많을 때 문제는 아마 오늘이 아니라 3, 4, 5경기 이상이 될 것"이라며 "카라바오컵 때문에 뉴캐슬로 가야 하는데 아쉽지만 위험을 감수할 수 없기 때문에 2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브라이너와 스톤스는 여전히 결장할 것이며 코바치치와 그릴리쉬는 나도 잘 모르겠다. 선수단이 모두 출전할 수 있다면 뉴캐슬에 좋은 팀과 함께 갈 수 있지만 이제는 휴식과 회복, 훈련을 통해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 당일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는 "우리는 에너지를 낭비할 수 없다"며 "나는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지만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90분을 뛰고 볼리비아와 브라질에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팀에게 매우 피곤하다. 남미에서 경기를 뛴 뒤 주말에 우리와 상대한 웨스트햄의 [에드손] 알바레즈를 보라. 우리는 선수들을 좋지 않은 방식으로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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