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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Movistar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라리가의 상황과 FC 바르셀로나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면 기존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테바스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개선되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선수단 급여에 있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다음시즌을 위해 아직 더 노력해야 하겠지만, 이번에도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테바스 회장은 샐러리캡이 여전히 바르셀로나에게 남아있는 문제이며 “겨울에 선수를 영입하려면 몇 가지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기존 선수들을 방출하느냐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이를 통합 급여 감축이 있다면 새로운 영입도 가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즉 바르셀로나가 1월에 새로운 영입을 원한다면 선수 방출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는 카사도, 페르민, 쿠바라시 등과 같은 B팀 선수들의 능력이나 팀내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할때 바르셀로나가 피하고 싶어할 선택지입니다.
테바스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일부 오해가 풀렸습니다.”
그러나 슈퍼리그에 잔류하기로 한 결정에는 여전히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도 안 되고, 여전히 바르셀로나에게 화가 납니다. 슈퍼리그는 세계 각국 리그에 피해를 끼치는 존중할 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슈퍼리그가 본인들 클럽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테바스 회장은 네그레이라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항상 바르셀로나를 가혹하게 대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약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었다면 바르셀로나에 징계를 내렸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최근 법원에서는 심판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것 자체가 부패 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마땅히 해당 사건에 대한 윤리위원회가 열렸어야 했고, 라리가의 판정관은 2부리그 강등에서 경고에 이르는 징계를 내렸어야 했습니다.”
테바스는 이어서
* 역주 : 동일한 인터뷰를 다룬 [마르카] 기사를 보면 기자가 “(윤리위가)바르샤를 강등시킬 용기가 있었을까요?”라고 질문함
“만약 판사가 그렇게 판결했다면, 윤리위에서 바르셀로나 강등이라는 결정을 내리는데 흔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엘체 같은 팀의 강등을 제가 결정하지 않은 것처럼 회장은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회장은 특정 행동에 잘못이 있으며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라리가 회장은 사건의 끝을 예측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수사가 밝혀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분명 설명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클럽이 아닌 특정 보드진에게 유죄가 나올 수 있음을 우리는 오사수나의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모두 무죄 판결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행동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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