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undodeportivo.com/futbol/fc-barcelona/20231002/1002080155/bronca-gavi-lewandowki-sevilla.html
파블로 가비(19)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심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팀원들을 고무시키는 열정이 있고, 이번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스를 타격하는 위치나 미드필더 위치에서 출전하는 그는 바르셀로나의 만능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공수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비는 지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11km 이상을 뛰었으며 모든 플레이와 경합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가비는 경기 막판 레반도프스키가 저지른 실책을 질타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가 경기 중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자 가비는 이렇게 소리질렀습니다.
“로베르트 씨발아. 거기서 파울 좀 하지마.”
(Robert, hostia. No hagas falta ahí hostia. ¡Hombre!)
가비가 16살이나 많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질책하는 모습은 신기한 장면입니다. 뒷끝을 남길 상황은 아니며 경기 중 선수들끼리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베테랑인 레반도프스키를 질책하는 것이 어린 가비라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가비는 승리의 필요성을 인식한 가운데 팀 동료에게 쓸데없는 파울을 지양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조만간 가비가 주장 완장을 찼을때, 이를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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