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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D] 리켈메: 저는 18살 때 축구를 그만두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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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26 18:02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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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55833.jpg [ELD] 리켈메: 저는 18살 때 축구를 그만두려고 했지만...
    클럽 유스 아카데미에는 1군에서 성공하기를 꿈꾸는 수천 명의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이 1군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채 끝난다는 것이다. 

    일부는 임대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또 일부는 결국 축구를 떠나기도 한다. 

    그리고 로드리고 리켈메도 그런 길을 걸을 뻔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그는 임대를 거친 뒤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몇 년간의 도전을 거쳐 마침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이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리켈메는 여러 차례 기복을 겪으며 어렵게 1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선수 생활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MVP를 수상했던 경기, 코파 델 레이에서 연장전에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전 골......리켈메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이 많다. 

    하지만 가장 특별한 기억을 묻는 질문에 그는 더 과거를 떠올렸다. 

    "유스 마지막 시즌이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당시 감독은 좋은 사람이 아니었어요. 감독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요. 팀에 있던 몇몇 선수들에게 큰 상처를 줬고, 전 축구를 그만하고 싶었어요."  

    리켈메는 아버지와 마주 앉아 축구가 더 이상 재미없고 계속할 가치가 없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냉정하게 말했다:

    "일단 시즌은 끝내라. 네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며 마무리해라. 시즌이 끝나면 내가 클럽에 연락해서 더 이상 뛰지 않겠다고 말하겠다."

    하지만 며칠 후, 그의 인생을 바꿀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1군 매니저였던 페드로 파블로가 연락을 줬어요. "너 1군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거야. 시메오네가 너를 보고 싶어 하신다."라고요."

    아버지는 그에게 말했다. 

    "이건 네가 어릴 때부터 동경해 온 선수들과 함께하는 기회잖아. 그냥 즐겨."

    그렇게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리켈메는 점점 축구의 즐거움을 되찾았다.  

    "훈련을 거듭할수록 다시 축구의 즐거움을 느꼈어요. 동료들과 함께하는 기쁨, 내가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 그리고 인정받는다는 감각을 되찾았죠."

    결국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군 선수로 성장했고, 지금도 그 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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