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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애슬레틱] 리버풀의 안필드 플랜: 추가 증축은 가능한가, 그리고 신축 구장들로부터 위협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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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26 16:32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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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의 안필드 플랜: 추가 증축은 가능한가, 그리고 신축 구장들로부터 위협을 받을까?

    By Gregg Evans
    March 26, 2025 2:11 pm GMT+9




    2024년 2월 중순, 본지는 Inspired By You 시리즈의 일환으로 독자들이 The Athletic에서 보고 싶은 기사들을 질문 받았다.


    리버풀의 여러 구독자들, 특히 Drew F를 포함한 일부 독자들은 안필드에 대한 기사와 더불어, 에버튼이 도시 반대편에 새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이 리버풀의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본지의 기자 그렉 에반스는 다음과 같이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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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 와이니스(Keith Wyness) 전 에버튼 CEO는 과거 "가을이 오면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구디슨 파크 사무실 창문 너머로 안필드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난 그게 너무 싫었다"고 말하곤 했다.


    그가 그렇게 말하던 시기는 약 20년 전으로, 당시 머지사이드의 두 거대 클럽은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었다. 현재 에버튼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도 안필드를 바라보는 것은 아마 동일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다만, 그 이유는 다를 것이다.


    경기가 없는 날에 구디슨 파크 주변은 무척이나 조용하지만, 5분 거리에 있는 안필드 주변 거리는 매우 활기차다. 수백, 심지어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경기장 투어를 하거나 리버풀 공식 메가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해 몰려든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변하고 있다. 에버튼은 역사적인 홈구장을 떠나 도시 해안가에 새롭게 지어진 52,888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M62 고속도로를 따라가면 나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즉 리버풀의 역사적 라이벌은 현재 올드 트래포드 근처에 100,000석을 가진 영국 최대 규모의 "상징적인"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의 예산은 20억 파운드에 달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프로젝트들 속에서 안필드는 어떤 위치에 놓이게 될까? 현재 안필드는 61,000석 규모로 도시에서 가장 크고,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가장 상징적인 가치를 지닌 경기장이지만, 앞으로도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The Athletic은 몇몇 화두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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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웨이 스포츠 그룹 소유 하에서 안필드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2010년 리버풀을 인수한 이후, 안필드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다.


    과거에는 경기장을 둘러싼 모든 면이 주택가와 밀착되어 있었지만, 이제 (2023년에 개장한) 안필드 로드 스탠드와 (2016년에 증축된) 메인 스탠드 뒤로는 넓은 보행로가 생겼다. 또한, 과거부터 클럽이 소유했던 낡고 방치된 일부 건물들은 사라졌다.


    안필드는 여전히 예전과 같은 느낌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좌석은 15,000개 가량 늘었고, 현대적으로 정비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 인해 경기장에서 가장 유명한 스탠드인 "콥(the Kop)"은 다른 스탠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기까지 한다.


    FSG는 메인 스탠드 및 안필드 로드 스탠드 증축과 경기장 시설 개선을 위해 £210m(현재 환율 기준 $272m) 이상을 투자했다. 경기 중 안필드의 분위기가 다소 조용해졌다는 논란이 있지만, 이는 리버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현대 축구 전반의 이슈로 볼 수 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의 안필드 플랜: 추가 증축은 가능한가, 그리고 신축 구장들로부터 위협을 받을까?
    새로운 안필드 로드 스탠드 (Paul Ellis / AFP via Getty Images)




    추가적인 수용 인원 확장 계획이 있는가?


    지난해 7월, 리버풀의 CEO 빌리 호건(Billy Hogan)은 The Athletic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장 추가 확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FSG가 톰 힉스(Tom Hicks)와 조지 질레트(George Gillett)로부터 클럽을 인수하고, 힉스가 말했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매우 흥미로운"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내 신축 경기장 건설 계획을 파기하는 대신 안필드를 증축하기로 한 결정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를 확장하고 수익을 증가시킴에 따라 계속해서 최고의 클럽으로 평가받던 당시, 리버풀은 그들과 경쟁하기 위한 플랜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FSG는 새 경기장을 짓기보다는 기존 경기장을 현대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2012년 클럽이 약 £50m의 손실을 발표함에 따라, 새 경기장 계획과 관련된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메인 스탠드(12,000석에서 20,500석으로 확장)와 안필드 로드 스탠드(9,000석에서 16,000석으로 확장)를 증축함으로서, 1950년대 초반 콘크리트 입석 계단이 있던 시절 이후 안필드는 처음으로 60,000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경기장의 다른 두 스탠드인 콥 스탠드와 케니 달글리시 경 스탠드의 추가 증축은 현재로서는 현실적으로 요원해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스탠드 뒤쪽의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케니 달글리시 경 스탠드 뒤쪽에는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데, 증축 논의가 나올 때마다 이 스케리즈 로드(Skerries Road)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안감을 표했다. 따라서 지난해 호건의 발언은 이러한 주민들의 우려를 덜어주는 것이었다. 안필드의 과거 증축 과정에서도 일부 주택들이 철거되고 거주민들을 이사를 가야했는데, 추가적인 증축이 있기 위해선 이러한 어려운 과정이 재차 반복되어야 할 것이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의 안필드 플랜: 추가 증축은 가능한가, 그리고 신축 구장들로부터 위협을 받을까?
    콥 스탠드 뒤의 도로(사진 정면)와 케니 달글리시 경 스탠드 뒤의 주택들은 추가 증축의 걸림돌이다 (Christopher Furlong / Getty Images)


    콥 스탠드 증축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스탠드 뒤편으로 리버풀 시내 A등급 핵심 도로 중 하나인 월튼 브렉 로드(Walton Breck Road)가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 위로 스탠드를 확장하더라도 주변 건물들의 철거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는 지나치게 복잡한 문제를 야기한다.




    안필드가 타 경기장들에 비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인가?


    리버풀은 그들의 홈구장과 관련하여 이미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영국 내 팬들의 59%가 안필드를 "훌륭한 경기장"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영국 내 모든 경기장 중 1위의 기록이었다. 심지어 팬들은 원할 경우 안필드에서 래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역주 - 리버풀은 안필드 스탠드 지붕에서부터 스탠드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래펠 체험 상품을 출시한 바 있음.)


    브랜드 파이낸스의 스포츠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휴고 헨슬리(Hugo Hensley)는 The Athletic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안필드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날이 비교적 최근에 지은 신축 경기장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10억 달러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을 보유한 토트넘보다도 앞선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안필드가 팬들로부터 여전히 엄청난 존경심과 명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안필드가 사업적 가치 측면에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려면, 경기장 주변 지역까지 클럽이 소유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요소들이 고민되어야 합니다. 이는 다른 경기장들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점이죠. 애초에 경기장이 건설될 때 이러한 부분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만요."


    현 시점 최고의 경기장들은 365일 운영을 목표로 한다. 즉,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콘서트, 컨퍼런스 및 기타 비축구적 이벤트를 유치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다. 안필드는 리버풀 시의회와 협의하여 연간 최대 6건의 비축구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뮤지션들은 공연을 위해 공연장을 선택할 때, 위치, 비용, 접근성을 핵심 요소로 고려한다.


    그리고 특히 해외 아티스트들은 영국을 남부와 북부 지역으로 나누어 투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리버풀과 맨체스터는 종종 같은 아티스트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두 도시 간 거리는 약 30마일에 불과하며, 두 도시는 모두 음악을 사랑하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안필드는 기차를 통한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안필드는 가장 가까운 메인 기차역인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 역(Liverpool Lime Street Station)까지 2마일 이상 떨어져 있다. 하지만 리버풀 공항에서 안필드까지는 차로 약 30분 가량만이 소요된다.


    리버풀 측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로부터 안필드에서의 공연 개최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핑크(P!nk)가 안필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올여름에는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두아 리파(Dua Lipa),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의 안필드 플랜: 추가 증축은 가능한가, 그리고 신축 구장들로부터 위협을 받을까?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해 안필드에서 공연을 펼쳤다 (Gareth Cattermole / TAS24 / Getty Images for TAS Rights Management)



    그러나 거의 완공된 에버튼의 새 경기장은 2028년 유로피언 챔피언십(유로 2028)을 개최하는 경기장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안필드와 콘서트 및 이벤트 장소로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에버튼의 새로운 미국인 구단주 프리드킨 그룹(The Friedkin Group, TFG)은 경기장 주변 부둣가 지역을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지역 교통 인프라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올드 트래포드 근처에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아직 실현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경기장 신축을 위한 자금의 조달 방안이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만약 맨유가 새 경기장을 건설하게 된다면, 이는 리버풀의 안필드가 향후 규모나 수익성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FSG는 안필드가 역사적 가치를 유지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경기장으로서도 계속해서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FSG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보스턴 레드 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를 재건축하여, 경기장과 주변 지역을 역사적인 유산을 지닌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플랜이 리버풀과 안필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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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부두 근처에 지어진 에버튼의 신구장 (Christopher Furlong / Getty Images)




    라이벌들 대비 리버풀의 매치데이 매출은 어떤 수준인가?


    지난 시즌 리버풀은 매치데이 매출로 £101m를 벌어들이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네 번째로 높은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7m)가 리그 내 1위를 지켰으며, 아스날(£131m)과 토트넘(£105m)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런던의 두 클럽들은 새로운(혹은 비교적 최근에 신축된) 다목적 경기장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며 높은 매출을 올렸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리버풀은 상위 두 팀과 격차가 있지만, 내년 초 공개될 다음 회계연도 실적에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챔피언스 리그 복귀와 완전 증축된 안필드에서의 첫 번째 풀시즌 덕분일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0년 동안 매치데이 매출을 세 배 이상 늘려 £103m의 수치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경기장에서 NFL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고, 일일 방문객 증가로 인해 상업 매출도 크게 증가시켰다. 그러나 리버풀도 크게 뒤처지지는 않았다.


    리버풀은 2023-24 시즌 동안 파트너십 및 소매 사업의 강력한 성장으로 총 £308m의 상업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안필드 로드 스탠드 증축 공사로 인해 경기장에서 콘서트나 행사는 열리지 못했다. 때문에 3일에 걸친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공연을 유치하며 발생한 지난해 6월의 수익은 다음 회계연도 실적에 반영되어, 리버풀의 상업 매출 규모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향후 리버풀의 매치데이 매출이 얼마나 성장할지는 프리미어 리그 내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물론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니지만 말이다.


    FSG가 클럽을 인수할 당시 세운 장기적 플랜 덕분에 리버풀은 여전히 첼시보다 이 부문에서 앞서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 £80m의 매치데이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첼시는 현재 41,000석 규모의 스탬포드 브리지가 점점 작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경기장을 증축할지 혹은 아예 신축하여 홈구장을 이전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리버풀의 티켓 가격은 다른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수준인가?


    리버풀의 티켓 가격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낮은 티켓 가격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매 시즌 지역 주민들의 서포팅을 보장하기 위해 £9짜리 성인 티켓을 일정 수량 따로 배분하고 있지만, 그 외 일반적인 성인 티켓 가격은 경기당 £39에서 £61 사이로 형성되어 있다. 성인 시즌 티켓 가격은 £713에서 £904 사이 수준이다.


    런던 서포터들을 보유한 풀럼에 이어 리그 내 두 번째로 비싼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아스날의 경기당 티켓 가격은 £30에서 £161 사이로, 리버풀보다 상대적으로 명백히 비쌌다. 현재 안필드의 콥 스탠드로 입장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티켓의 가격은 £39이고, 가장 비싼 티켓의 가격은 £45인데, 이는 FSG가 클럽을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FSG는 지난 10시즌 중 8시즌의 티켓 가격을 동결했고, 가장 최근인 지난 2월에도 티켓 가격을 동결했다. 이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의 안필드 플랜: 추가 증축은 가능한가, 그리고 신축 구장들로부터 위협을 받을까?
    리버풀 팬들은 티켓 가격을 낮추라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Julian Finney / Getty Images)


    티켓과 관련한 리버풀 팬들의 가장 큰 문제는 티켓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안필드가 60,000석을 초과하는 규모로 확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필드의 티켓은 구하기가 어렵다.


    리버풀에는 현재 약 27,000명의 시즌 티켓 보유자가 있는데, 이는 전체 경기장 수용 인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다. 그러나 그 뒤로는 25만 명 이상의 서포터즈 회원과 30,000명 이상의 시즌 티켓 대기자가 있다.


    아직 향후 활동을 예측하기는 이르지만, 서포터즈 단체인 스피릿 오브 샹클리(Spirit of Shankly)는 티켓 가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클럽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리버풀은 2016-17 시즌 이후 안필드 매치데이 운영비가 80%나 증가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추후 비용 인상이 있을 경우 결국 결정이 강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Top photo: Andrew Powell / Liverpool FC via Getty Images)






    원문 출처

    https://www.nytimes.com/athletic/6228896/2025/03/26/liverpool-anfield-expansion-redevelopment-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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