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R] 롭 홀딩 - 부끄럼쟁이 키비오르 > 스포츠 소식

롭 홀딩은 이번 달 초 아스날이 맨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한 직후 키비오르와 나눴던 대화에 대해 말했다.

거너스는 8월 6일에 맨시티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새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 승리로 아스날은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고, 프리미어 리그 개막 후 2경기 모두 승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아스날의 홀딩은 Timbsy의 유투브 채널에 출연하여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홀딩은 키비오르에게 서포터들 앞에서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설득했다고 한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한 이후 수줍음도 많고 아직 영어도 서툰 야쿱에게 가 말을 걸었다. '너 아직 팬들 배경으로 트로피 사진 찍은 적 없어?' 하고 말이다."

"야쿱이 그런 적 없다고 해서 내가 이번에 그럼 해보자고 했더니 연신 'No, No, No'라고 했다."

"나는 몇 번의 우승컵을 그간 들어 올렸는데, 당시를 회상해보면 내가 더 그 순간을 즐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트로피를 더욱 당당하게 즐기는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야쿱에게 '내 말을 믿고, 사진 찍으러 가자"고 말했다. 몇 년 후에는 이번에 찍은 사진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말이다. 그러자 그는 수긍하는 듯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트로피를 앞에 두고 무릎 꿇어서 사진을 찍었고, 마틴도 우리가 사진 찍는 걸 보고 와서 같이 찍었다."

물론, 키비오르는 지난 1월에 세리에 A의 스페치아에서 아스날로 합류한, 아직은 신참인 선수다.

그 폴란드 선수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가 이번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흥미로운 포인트일 것이다.

불과 몇 달 전에 잉글랜드로 이주한 수비수가 여전히 적응기를 겪으며 샤이보이인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르며, 홀딩은 그가 북런던에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아스날에는 진정한 연대가 있으며, 그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키비오르가 PL에 더욱 적응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https://tbrfootball.com/rob-holding-now-shares-what-he-told-jakub-kiwior-right-after-arsenal-won-the-community-shield/ 

1줄 요약) 트월킹 여왕과 결혼한 키비오르는 부끄럼쟁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