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클린스만_베트남전Interview "손흥민이 괜찮다고 해 계속 내보냈다...이후 일정? 유럽 출장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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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선수들이 너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너무 기쁘다.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집중력을 높게 사고 싶다. 득점도 많이 나왔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원하는 결기결과를 가져와 기쁘다. 더 중요한 건 열흘 동안 훈련을 하면서 지난 경기에서 이어 오늘도 보여줬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이어간 것은 만족스럽다. 월드컵 2차예선 전 마지막 평가전이었는데 '이렇게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보여준 거 같아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열흘 동안 정말 행복했다.
- 손흥민이 오랜 시간 뛰었는데.
90분을 뛰고 싶어 했다. 오늘 근육 부상이 재발하지 않았다. 60분 정도에 손흥민에게 확인을 했다. 물어보니 "괜찮다"고 사인을 줬다. 손흥민이 주전과 함께 90분을 뛴 게 정말 중요하다. 진지하게, 집중력 있게, 템포를 늦추지 않으면서 경기에 임했다. 어떤 상대도 약체로 볼 수 없다. 주장으로서 이런 경기력을 보이면서,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면서 주장으로서 본보기가 됐다. 오늘 우리가 팀적으로 좋은 경기를 선보인 원동력이다. 손흥민이 90분을 뛴 게 만족스럽다.
- 튀니지전에 이어 또 5백 팀을 상대했는데 많은 골을 넣었다.
지난 두 경기 동안 상대는 모두 5백이었다. 앞으로 상대할 팀들이 대부분 그럴 것이다. 그 팀들을 상대했을 때 어떤 해법과 해답을 찾을 수 있는지 많은 공부를 했다.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모든 팀들이 다른 전술과 전략을 들고 나온다. 상대에 맞춰서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 2경기에서 많은 실험을 했고 해답을 얻어 긍정적이다. 측면을 많이 공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방에서 공을 소유하며 빠르게 전방에 패스를 보내고 파이널 서드 안에서 공격적인 선수들이 저돌적으로 일대일 돌파나 드리블 통해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이런 경기를 통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공부는 충분히 했다.
- 많은 득점을 했는데 영향을 얼마나 미쳤는지, 베트남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은지.
6-0이라는 결과를 보면 쉬웠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에 2-0 상황에서도 많은 기회를 내줬다. 후반에도 그랬다. 베트남이 골을 넣을 기회가 많았다. 내일 경기를 다시 하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상당히 어려웠다. 베트남에 존중을 표하고 싶다. 운동장에서 모든 걸 쏟은 거 박수를 보낸다.
- 실험적인 라인업을 안 들고 온 이유는?
많은 경기가 남아 있지 않다. 팀에 연속성과 지속성을 가져오기 위해 주전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했다. 교체를 많이 했다. 출전기회를 많이 주고 싶지만 오늘 경기 이후 11월에 월드컵 2차 예선을 하고 내년엔 아시안컵을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흐름과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지속성, 연속성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빠른 교체를 선수들은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황인범은 본인이 100%가 아니라는 피드백을 줘서 리스크를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 뺐다.
-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유럽으로 가 마인츠,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본다. 이재성, 김민재를 볼 것이다. 이후에는 집으로 돌아가 시간을 짧게 갔고 귀국을 해 FA컵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출전(관전/ 오타인듯) 계획을 잡고 있다. 두 팀의 대표팀 선수들이 한 팀에 몰려 있는 걸 확인해서 가려고 한다. K리그 팀들과 상대하기에 그걸 보면서 분석(아챔직관)을 할 것이다. 차두리 코치와 같이 가 확인하겠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6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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