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 발로텔리 추가 디스 "큰 경기에 약한 즐라탄, 나간 덕분에 인테르 우승" > 스포츠 소식

마리오 발로텔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이 어리석었으며, 큰 경기에서 존재감이 사라지고는 했다며 다시 한 번 공격했다.

지난 주말 어느 미디어 행사에서 즐라탄이 한 발언 때문에 논란이 시작됐다. 즐라탄은 발로텔리가 재능을 낭비했으며, 들어오는 기회마다 걷어찼다고 비난했다.

이에 발로텔리는 즐라탄이 해본 적 없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응수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발로텔리는 오늘 즐라탄을 다시 한 번 저격했다.

"즐라탄이 이유도 없이 날 공개적으로 저격해서 이상했다. 즐라탄이 나보다 레앙을 좋아하든 말든 관심도 없다. 어리석은 발언이었다."

"챔스 우승 사진을 올린 것? 난 중요한 경기에서 뛰어봤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즐라탄은 그런 중요한 경기에서 종종 모습을 감추곤 했다."

"난 챔스 우승이 내 경력이라고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도 없다. 챔스 우승을 했을 때는 스쿼드 모두에게 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마테라치는 그 시즌에 챔스 경기에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테라치가 챔스 우승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물론 내가 실수를 했던 건 사실이고, 내 재능을 좀 더 살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즐라탄은 언제나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건 사실이다. 난 어쩌면 발롱도르를 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

"난 즐라탄보다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존재가 나에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즐라탄의 존재는 나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난 인테르에서 즐라탄보다는 마테라치를 형님 같은 역할로 생각했다."

"즐라탄이 유럽 대항전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적이 있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난 즐라탄의 이적이 인테르의 챔스 우승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그 시즌에 밀리토는 신이었고, 에투도 항상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스네이더와도 잘 어울렸다. 즐라탄은 챔스 우승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갔지만, 4강에서 우리에게 패배했고 우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https://football-italia.net/balotelli-on-ibrahimovic-row-inter-man-city-and-liverpool-regrets/

(추가 발언 참조) 

https://www.tribalfootball.com/articles/balotelli-i-don-t-know-why-ibra-attacked-me-he-calls-himself-god-we-should-pray-to-him-4473719

https://www.gazzetta.it/Calcio/Serie-A/17-10-2023/balotelli-risponde-a-ibra-un-uscita-stupida-ma-ormai-ha-creato-questo-personaggio.shtml?refresh_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