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리버풀은 바비 찰튼 경의 타계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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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축구의 거장이었던 바비 찰튼 경은 1966년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대표팀에서 106경기 출장과 49골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전설적인 인물로 남아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17년간 활약한 그는 총 758경기에 출전해 249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우승 3회, 1968년 유러피언컵 우승, FA컵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바비 찰튼 경은 빌 샹클리와 경기장 밖에서도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도 유명하며, 2012년 9월 안필드에서 열린 힐스버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희생자 유가족들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두 클럽의 레전드 매치에 직접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바비 찰튼 경은 오늘 아침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리버풀 풋볼 클럽의 모든 임직원은 그의 가족, 친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그와 가까운 모든 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