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네빌 "텐 하흐만 탓할 수 없다" / 캐러거 "경기력은 텐 하흐 책임"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스카이] 네빌 "텐 하흐만 탓할 수 없다" / 캐러거 "경기력은 텐 하흐 책임"

    profile_image
    선심
    2023-10-30 23:38 196 0 0 0

    본문

    image.png [스카이] 네빌 "텐 하흐만 탓할 수 없다" / 캐러거 "경기력은 텐 하흐 책임"
     

    맨체스터 더비 이후,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네빌은 맨유의 부진을 텐 하흐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구단 인수 문제를 지적했다.


    하지만 캐러거는 네빌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부진한 경기력은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네빌 曰


    "텐 하흐가 말한 것처럼 전반전은 수비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후반에 에릭센과 맥토미니를 중원에 배치하는 전략은 너무 과감했다고 본다."


    "오늘은 텐 하흐의 교체가 적중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텐 하흐의 교체 용병술은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교체 이후 경기력이 더 안 좋아졌다."


    "맨유를 거쳐간 4~5명의 감독들이 전부 2~3번째 시즌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 똑같은 악순환이다."


    "오늘 맨유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오늘 암라밧이 빠진 이후 후반 경기력은 심각했다."


    "하지만 난 텐 하흐에게 화나지 않았다. 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텐 하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캐러거 曰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이라는 부분은 동의한다. 지난 시즌 맨유는 좋았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겠지만, 지금 여기 있는 누구도 맨유가 어떤 플레이 방식을 추구하는지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텐 하흐가 부임한 지 벌써 18개월 가까이 됐다.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부임 후 변화를 보지 않았나?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내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적어도 어떤 축구를 하려는지는 알 수 있다."


    "하지만 맨유를 보면 아직도 무슨 축구를 하려는지 모르겠다. 맨유가 어떤 플레이를 추구하는지 설명할 수 있나?"


    네빌 曰


    "솔직히 캐러거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까 말한 에메리, 포스테코글루 같은 감독들은 안정된 환경에 들어왔다. 맨유는 지금 누가 구단 지분 25%를 가져가니 마니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너가 지금 구단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새로 인수해서 기존 운영팀을 싹 밀어버릴 거라는 소식이 돈다고 생각해봐라. 지금 텐 하흐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지 상상이 되나?"


    "매우 해롭고 부정적인 기운으로 가득한 환경이다. 다들 자기 직장 사라질 걸 걱정하고 있다. 이런 부정적인 구단 내부 분위기가 몇 년째 계속되고 있고, 들어오는 감독들과 선수들을 잡아먹고 있다."


    "매과이어는 맨시티에서 노렸던 선수고, 마운트는 리버풀에서 노렸던 선수다. 그런 선수들이 여기에 오면 선수들의 무덤이 된다. 그런데 계속 학급 학생들만, 아니면 담임 선생님만 비난할 건가?"


    캐러거 曰


    "그럼 맨유 경기력이나 텐 하흐 전술의 어떤 문제점도 지적할 수 없다는 말인가?"


    "맨유가 크게 경기를 질 때마다 구단주 얘기가 나온다. 물론 구단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고, 팬들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축구 스타일 얘기를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훈련장에서 텐 하흐가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식이 짐 래드클리프 인수와 무슨 상관이 있나? 대체 텐 하흐가 선수들에게 바라는 플레이란 무엇인가?"


    "현재 모든 상위권 팀들은 나름의 빌드업 철학이 있다. 맨유는 볼을 가지고 빌드업할 때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나?"


    "맨유는 현재 언더독 팀들이 하는 축구를 하고 있다. 텐 하흐는 첫 시즌부터 계속 그래왔다. 텐 하흐의 맨유는 역습 축구를 하고 많은 롱볼을 구사한다. 다른 어떤 상위권 팀들도 그런 축구를 하지 않는다."


    "텐 하흐 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무 관련도 없다. 텐 하흐 본인이 데려온 선수들을 훈련장에서 어떻게 훈련시키고 있고, 어떤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는가? 전혀 알 수가 없다."


    네빌 曰


    "캐러거의 말에 동의한다. 맨유는 텐 하흐를 데려와서 이적 정책까지 주도하도록 책임을 맡겼다. 텐 하흐는 자신이 신뢰하는 에레디비지에 출신 선수를 8명이나 영입했다. 맨유는 솔샤르, 무리뉴, 반 할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했다."


    "텐 하흐가 현재 저지르고 있는 실수들에 책임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현재 리산마와 바란 같은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빌드업 문제도 더 드러나고 있다."


    "현재 카세미루도 부상이다. 그래서 빌드업의 중심이 되어야할 3명의 선수가 모두 부재한 상황이다."


    캐러거 曰


    "카세미루? 카세미루도 최악의 영입 중 하나다."


    네빌 曰


    "내가 말하는 건 어쨌든 그 선수들이 텐 하흐가 원하는 빌드업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라는 말이다."


    "나도 텐 하흐 축구 마음에 들지 않고, 어떤 패턴을 추구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더 큰 그림을 봐야 한다. 왜 대단한 명성을 지닌 대단한 감독들과 대단한 선수들이 맨유에 오면 다 죽어버리는가?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1/12996075/gary-neville-and-jamie-carraghers-heated-debate-on-erik-ten-hag-and-man-utds-problems-after-man-city-defeat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