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수상 연설 전문 “가족들과 대표팀 동료들, 그리고 우리의 월드컵을 응원해주신 많은 국적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스포츠 소식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을 때 그는 국가대표팀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까지만 해도 메시가 월드컵을 들엉올리리라고 상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그가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될 것을 사람들은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그는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그의 진열장에 새로운 황금공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아르헨티나의 별이 축구를 계속하기로 결심한 순간까지 그의 축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의 순간을 회상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제게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어요. 오늘 국가대표팀 동료들과 이 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어요. 동료들 덕분에 다시 한 번 이 상을 받게 되었으니까요.”

그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묘한 암시를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홀란드와 음바페를 잊고 싶지 않아요. 그들은 아마 몇 년 안에 이 상을 받게 되겠죠. 나는 많은 젊은 선수들을 지켜보며 오래오래 좋은 축구를 즐길겁니다. 저는 이 시상식에 몇 년 동안 참가할 만큼 운이 좋았어요. 그동안 (함께 참여한)선수들은 새로워지고 있지만, 그들의 수준은 떨어지지 않았죠.”

그는 전 세계 팬들과 가족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 커리어 내내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저와 아르헨티나가 세계 챔피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을 특별히 언급하고 싶어요. 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길 바라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거든요. 경기 내내 저와 함께하며 제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그리고 그는 아주 특별한 메세지로 연설을 마무리하고자 했습니다.

"디에고(마라도나)를 언급하고 싶어요. 오늘은 그의 생일인데, 그 생일을 축하하기에 이곳보다 좋은 장소는 없을 것 같아서요. 축구팬들과 함께 우리는 그가 어디에 있던지 그를 기억할겁니다.”

이번 발롱도르가 가장 특별한 상인지 묻는 질문에 메시는 답했습니다.

“모든 발롱도르는 소중하죠. 저는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우승이고 개인상은 그 후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해왔어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것을 성취한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팁입니다. 중요한 것은 팀이 잘 되는 것이죠.”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은 듯 덧붙였습니다.

“아이타나(여자 발롱도르 수상자)가 말한 것처럼 저도 운이 좋았어요.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에서 뛰었으니까요. 그들 덕분에 축구가 더 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