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
2023-11-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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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 슈퍼스타 루이스 수아레즈는 브라질 출신 네이마르가 PSG로 가기 위해 팀을 떠나겠다고 했을 때, 그가 네이마르에게 했던 말을 공개했습니다.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실수였다고 평가하는 그 이적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2017년 이 브라질 윙어는 PSG로 가기 위해 카탈루냐의 거인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을 추진하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 네이마르는 2013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여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메시 및 수아레즈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쓰리톱을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적설이 돌고, 카탈루냐 팀의 동료들은 그를 스페인에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PSG의 유혹은 너무 강하였기에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해 8월 3일 네이마르는 222m 유로라는 거액의 계약을 체결하며 리그앙 클럽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31살이 된 그는 클럽과의 불화 끝에 사우디 아라비아 알 힐랄에 가서 뛰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결국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이끌지 못했고 클럽 경력이 끝날 무렵 그는 울트라스 내에서 인기 없는 선수로 전락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즈는 최근 유튜브의 플라카르 TV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처음 팀 동료들에게 클럽을 떠나고 싶다고 했을 때 팀원들이 했던 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네이마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면 우리와 함께 있어.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잉글랜드로 가. 그게 나을 거야. 맨체스터 시티로 가. 왜냐하면 축구적으로 그곳이 나으니까.”
수아레즈는 덧붙였습니다.
”만약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았다면 분명 발롱도르를 받았을 겁니다.”
네이마르는 스페인에서 고작 4년을 플레이 했지만, 프랑스에서 뛴 6년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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