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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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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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3-11-12 01:52 66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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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레스터 4-0.jpg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로베르트 피르미누는 위르겐 클롭이 6번째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30년만에 첫 잉글랜드 리그 우승을 한 

    모든 것을 정복한 리버풀 팀의 핵심멤버였다. 책을 출판하면서 피르미누는 11월 9일,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팬들 앞에서 그러지 못했던 것이 얼마나 쓰디쓴 일이었는지를 이야기했다...



    이것은 그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닙니다. 우리는 유럽을 정복했고, 우리는 세계를 정복했지만, 무언가가 빠져있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잉글랜드를 정복하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 트로피가 팬들이 가장 원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17-18시즌 말에서, 2020년 3월까지 우리가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때 코로나로 인해서 이 행성이 정지되었었죠.


    우리는 두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도달하면서 우리의 힘을 보여주었고, 프리미어리그 전 시즌을 통틀어 단 한번, 

    가슴아픈 패배만이 있었으며,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누구를 상대해도, 설령 패배한 경기였어도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습니다.




    클롭 우승.jpg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우승하지 못했고,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 했습니다. 리버풀은 1990년 이후 챔피언이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여러번 가까웠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가 되었던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한번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우승을 확정지을 그런 승점을 확보했었습니다. 우리 팀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지 못하기에는 너무 뛰어났습니다. 

    2019년에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자들이었으며, 엄청난 승점 97점을 쌓으면서 전설적인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린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똑같은 일은 다신 일어나선 안되었습니다. 그래서는 안되었죠.



    피르미누 알리송 코파 아메리카 우승.jpg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저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하고 나서 프리시즌에 합류했고, 전 그 때가 저의 경력에서 전성기로 느꼈습니다. 비록 우리가 리그를 우승하려면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내야함을 우리가 알았음에도, 전 그보다 더 자신감이 넘칠 수 없었습니다.


    결심에 차서, 우리는 프리시즌에 꽁꽁 뭉쳤습니다. 우리는 단 한경기도 놓쳐서는 안되었고, 한번도 긴장을 풀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시즌에 돌입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집중했었고, 강하게 헌신했으며, 모든 승점 하나하나가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아주 작은 실수에 대한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랬습니다. 우리는 첫 경기를 이겼고, 

    그리고 또다른 경기를, 또다른, 또다른, 또다른 경기를 이겼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첫 27경기에서 26승을 했고, 오직 1경기 무승부를 했습니다. 그건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경기였죠.

    우리는 멈출수 없었고, 모든 것이 마치 시계처럼 딱딱 맞아 들어갔습니다. 방심하지 않았고,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리그 순위표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계속 했으며, 최초의 맹세했던 대로 계속 헌신했습니다. 단 1점도 내줄 수 없었고, 단 1경기도 낭비될 수 없었습니다.



    아스날 무패우승.webp.ren.jpg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경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육상경기에서 다른 모두보다 훨씬 앞서서 달리는 것 같았고, 그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멈춰서서 숨을 고르고, 뒤쪽을 보니, 그 누구도 가깝지 않았습니다.


    27경기에서 26승을 거두고 나서, 우승하는 것은 그저 시간문제이며, 목표는 이미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패우승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우리끼리 이야기했습니다, 왜 그렇지 않았겠습니까?

    어쨌든 간에, 매주 승리 이후에 승리였으며, 결승선이 가까워지고 있는데도 부진하는 신호나,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즌에 우리는 부진을 겪게 되었고, 작은 한 사건이지만, 그것이 우리를 엄청나게 아프게 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가 유럽과 세계의 지배를 끝내게 한 것이었죠.



    19-20 리버풀 아틀레티코전 시메오네와 클롭.jpg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2020년 2월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위해 마드리드로 원정을 떠나 아틀레티코를 상대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는 완벽히 우리의 스타일을 이해했으며, 우리를 무력화할 방법을 찾았죠.


    그것은 5개월만에 우리의 첫 패배였으며, 그 시즌 2번째 패배였는데, 다른 패배는 조별리그에서 나폴리를 상대한 경기였습니다. 

    진실은, 그것은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무적이라고 느끼고 있었고, 통합되고 강력한 팀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실로 무적이었던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아틀레티코전의 결과에 충격을 받은 우리는 힘겹게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리버풀 왓포드.jpg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마드리드전 이후에 우리는 3번의 패배를 더 했고,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더 충격적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왓포드에게 3-0으로 패했고, 그것은 프리미어리그 18연승과 44경기 무패행진을 끝낸 것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우리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패배는 맨체스터 시티전이었는데, 1년도 더 된 일이었습니다. 

    이제 무패우승을 하겠다는 우리의 희망이 박살났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경기였습니다.

    모두가 형편없이 경기했으며, 팀 전체가 엉망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그날 너무나도 놀랐고, 그리고 짜증이 났습니다. 

    저는 우리의 환상적이었던 시즌이 아무것도 아니게 된 것처럼 느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리의 무패기록을 잃어버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으며, 

    FA컵에서 첼시에게 탈락했습니다. 그것은 가슴 아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때의 팀은 모든 대회를 우승할 수 있는 팀이었습니다. 그 팀은 완벽한 팀이었고,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그것은 완벽한 시즌을 가져다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이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건 거의 하룻밤 사이에 하찮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2020년 3월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 것인데, 

    그때 모든 것이 바뀌었으며, 모든 사람들의 삶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왓포드전의 패배는 단지 우리의 무패행진이 끝난 것 뿐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에 무엇이 벌어졌는지 보면, 코로나 셧다운이 

    일어나기 전에 챔피언이 될 우리의 가능성을 가져갔고, 우리의 팬들과 함께 이 순간을 함께할 그런 기회를 가져갔습니다.


    협회가 축구를 멈추겠다고 결정했을 때,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보다 25점이 앞서있었고, 남은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점은 27점 뿐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우리는 챔피언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아직 챔피언은 아니었죠.


    심지어는 리그를 취소하는 것에 대한 토론도 있었고, 그건 저를 긴장하게 했습니다. 상상하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특별한, 전설적인 시즌을 보냈는데, 그들이 우리의 우승을 거부하겠다는 것을요?



    구단은 우리 모두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일정을 짰습니다. 아침에는 요가를, 오후에는 훈련을요. 

    모든 선수들은 스카이프를 통해 연결되었고, 체력코치가 지켜보고, 훈련 세션들을 진행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여전히 연결되어 있고, 유대가 있게 해주는 방법이었습니다. 리버풀이 우리의 슈퍼마켓 쇼핑을 

    해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2달동안 전 현관문을 지나가지도 않았습니다.


    3개월동안의 연기가 끝나고 프리미어리그가 6월에 드디어 재개되었지만, 팬들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홀로 걸어나가야 했습니다. 

    집과 같은 장소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필드는 저에게 앞으로 항상 집과 같은 장소일 것입니다.


    여러 축구 구장들이 있고, 그리고 안필드가 있습니다. 그곳은 매우 환상적이고, 충성적이고, 시끄러운 팬들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축구가 있고, 열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말씀드려야 할 것이, 안필드는 다릅니다.


    저의 브라질인 친구들에게, 다른 구단들의 라이벌들에게 그런 말들을 듣곤 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안필드에서 뛰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하소연합니다. 그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고, 우리에게는 다행이죠. 

    성공과 실패 속에서, 안필드에서 저는 항상 사랑받는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항상 저의 특별한 공간이 있었고, 그들은 제가 떠나길 원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그들은 떠나야만 했습니다. 코로나는 리버풀 팬들이 우리를 응원할 그런 기회를 빼앗아 갔으며, 

    그들이 우리보다 더 오랫동안 기다렸던 순간을 공유하고 30년동안 목구멍에서 막혔던 그런 기쁨을 표현하는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슬프게 느껴졌는지요! 그들이 얼마나 그리웠던지요!



    리버풀 프리미어리그.jpg [데일리메일] 피르미누 "19-20시즌 우리는 무적이고,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와 상대하기 전까지는"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지 일주일도 안되서, 우리는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건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달랐습니다. 기쁨이 있었고, 우리는 뛰어놀고, 서로를 끌어다녔지만, 다른 이들과 같은 축하는 아니었습니다.

    뭔가가 옳지 않다는 느낌, 무언가가 우리에게서 빼앗아 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리버풀 팬들은 30년동안 우승을 축하하고자 30년을 기다렸고, 이것이 왔을때 그들은 그저 '우리는 챔피언이다'라고 

    그들의 집에서 외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슬픈 것은 물론 아니었습니다. 

    그건 제 팀동료들과 공유한 굉장한 기쁨의 순간이었지만, 더 나은 모습이었을수도 있습니다.


    한달뒤에, 우리는 안필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뤘습니다. 전 득점했고, 우리는 첼시를 5-3으로 격파했으며, 

    우리는 우리가 그토록 오래 원해왔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콥을 위해서 큰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은 우리의 시끄러운 팬들이 서있었어야 했죠.


    그곳은 축하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였으며, 우리의 팬들의 부재로 고독함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명의 전설, 케니 달글리시가 또다른 전설 조던 헨더슨에게 트로피를 건냈습니다.



    구장 밖에서, 많은 관중들이 있습니다. 비록 모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는데도요. 

    수천명의 팬들이 경기장의 벽을 지나서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폭죽이 하늘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저는 밖으로 나가 그들과 함께하거나, 그들이 경기장에서 우리와 함께 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었죠.


    현실은 우리의 경기장은 그저 잔디와 콘크리트 뿐이었습니다. 몇몇 팀들은 코로나 동안 팬들이 없이 뛰어서 고통을 겪었고, 

    몇몇 팀을 덜했죠. 우리는 우리의 팬들이 없어서 그 누구보다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건 옳지 않다고 느꼈었습니다.


    관중없이 경기하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관중이 우리의 연료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뛰고, 그들을 위해 경기하고, 

    우리는 그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길 원합니다. 관중 없이는, 볼거리도, 감정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음향 시스템으로 

    관중의 소리를 틀어서 그런 분위기를 베끼려고도 했습니다만, 그 무엇도 진짜 사람을 대체하거나, 그들의 감정을 베낄 수 없습니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2722383/ROBERTO-FIRMINO-felt-invincible-Liverpool-best-team-world-Diego-Simeone-came-playing-without-Anfield-crowd-denied-special-title-winning-moment.html 




    솔직히 당시 2위하던 레스터 원정 가서 4-0으로 박살냈을 때, 이 팀이 무패우승이고 승점 100점이고 다 할거라고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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