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포체티노: “첼시보다는 시티가 선수들이 더 적응하기 쉽다.”
선심
2023-11-1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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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313.png [인디펜던트] 포체티노: “첼시보다는 시티가 선수들이 더 적응하기 쉽다.”](https://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111/340354/1516429539/6382712111/5e4ba026f59317af8413cc16d314b99a.pn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8개월 동안 첼시에게 일어난 엄청난 변화로 인해 첼시보다는 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하기 더 쉽다고 주장하였다.
월요일. 포체티노 감독의 전 소속팀 토트넘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첼시의 당시 베스트 일레븐 중 8명은 토트 볼리 구단주가 2022년 8월 구단을 인수한 이후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며, 교체 멤버 중에는 9명의 선수가 토트 볼리 구단주 인수 이후 영입된 선수들이다.
2021년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시티를 1:0으로 승리했을 당시 있었던 리스 제임스, 벤 칠웰, 티아고 실바 단 세 명만이 여전히 구단에 남아있고 투헬 감독과 총 12명의 선수가 팀을 떠났다.
대조적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시티는 여전히 이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11명의 선수 중 7명의 선수를 첼시전 기용할 수 있으며 이 그룹의 멤버들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FA컵 우승을 포함해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면서 트레블을 해낸 영광스러운 팀의 핵심 멤버들이 되었다.
볼리 구단주 인수 이후 첼시는 선수 이적료로 총 비용만 10억 파운드가 넘었음에도 팀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뽐내는 선수들이 거의 없는 반면, 시티는 신입생들도 원활하게 적응하며 본인의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데뷔 시즌에 52골을 기록한 엘링 홀란드를 가장 주목할 만 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말하였다. “클럽 운용 방식 및 구조가 매우 자신감 넘치고 탄탄한 팀에 합류하면 항상 적응하기 더 쉽습니다.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팀에 적응하리란 쉽지 않죠. 이러한 면을 봤을때 확실히 시티가 첼시보단 앞서있어요:”
“선수가 매우 일관된 조직에 도착하면 선수들은 그저 다른 생각말고 단지 잘할 생각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첼시보다는 시티 선수들이 더 활약할 가능성이 큰 것이죠.”
“현재 우리는 최고의 조직이 되기 위한, 그리고 최고의 운영 방법은 무엇인지, 또 최고의 플레이 방식과 서로를 알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에 선수들이 시티에 도착하면 우선 펩이 있죠. 일단 펩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티에서 선수들은 자신이 해야할 모든 일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시티는 클럽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새로운 사람들이에요. 새로운 선수들도 너무 많고 조직은 진화하고 발전하려고 하는 최선의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에 위치해있어요.”
첼시에 합류한 이후 인상적인 출발을 시작한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이적 시장 마지막날 시티에서 첼시로 합류한 콜 팔머이다.
팔머는 첼시가 지난 5번의 리그 경기에서 3번의 승리를 거두는데 큰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시즌에는 눈에 띄게 결여되어 보였던 첼시의 공격을 개선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시티가 첼시로 팔머를 보낸 것에 대해 “그다지 놀라지 않았습니다. 지금 잘하고 있긴 하지만, 시티에서는 그다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었죠. 첼시와 시티는 서로 다른 비전과 목표를 가진 서로 다른 두 개의 팀입니다.”
“어쩌면 콜에게는 첼시가 정말 잘 맞을 수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는 또 다른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하였으며
팔머가 어떤 유형의 선수와 비슷하냐는 질문에는 “디 마리아? 아니다. 비교할 상대를 찾기 힘듭니다.”라고 답하면서
“콜은 맨체스터 출신입니다. 맨체스터 소년이 런던에 와서 적응하고 정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새로운 클럽에 적응하기 쉬울 수 있어요. 잉글랜드 이외에 지역에서 온 선수가 오면 언어, 문화, 음식, 날씨에 대해 적응할 수 있을지 미지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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