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펩 "라이벌 팀 이적 금지? 스몰 클럽이나 하는 일" > 스포츠 소식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다른 PL 라이벌 클럽으로 가고 싶어하는 선수가 있다면 절대 막지 않을 것이며, 막는 것은 작은 클럽의 마인드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오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시티 출신인 스털링과 팔머를 상대할 예정이다.

"라이벌 팀으로 가겠다는 선수를 막은 적 있냐고? 한 번도 없다. 난 구단에 의견을 전달하고, 구단은 상대 구단과 선수를 포함해 모두에게 최선의 결정을 하려고 한다."

"왜 막겠는가? 내 생각에 그건 스몰 클럽이라는 증거다. 빅 클럽들은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빅 클럽은 선수와 양 구단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내린다. 때로는 에이전트의 이익도 포함될 때도 있고."

"라이벌 팀으로 가는 건 전혀 문제 없다. 첼시, 맨유, 리버풀, 어디로 가고 싶어하든 뭐가 문제인가? 선수가 가고 싶어하고, 구단도 파는 거에 만족하고, 상대 구단도 사는 금액에 만족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

"팔머는 1군에 들어와서 어떤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는 걸 받아들였다. 1~2년이 지난 후 팔머는 더 이상 여기서 뛰지 못할 것 같아서 떠나고 싶다고 했다. 난 마레즈가 떠나니 너에게 기회가 갈 거라고 했지만, 팔머는 그래도 내 자리가 없을 것 같다고 떠나겠다고 했다. 그래서 떠나라고 했다."

"팔머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 그에게는 잘된 일이다.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팀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3/nov/11/pep-guardiola-happy-to-face-his-city-old-boys-without-small-club-ment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