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번리-리즈-레스터, 에버튼 상대로 4800억 소송 준비 > 스포츠 소식

오늘 에버튼의 FFP 위반으로 인한 처벌이 확정된 이후, 번리 & 리즈 & 레스터는 에버튼을 상대로 3억 파운드(약 4830억원) 상당의 소송을 진행할 의사를 확정했다.

세 구단의 수뇌부는 에버튼의 승점 10점 삭감 징계가 발표되자 오늘 오후 회의를 가졌고, 고소를 진행할 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지난 시즌 에버튼은 승점 2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강등을 면했고, 시즌 종료 이후 세 구단은 에버튼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리즈와 레스터는 지난 시즌에 강등되었으며, 번리는 지지난 시즌에 강등되었지만 그 당시에도 에버튼이 FFP 위반을 저질렀다고 확신하고 있다.

세 구단은 지속적으로 에버튼의 징계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했으며, 오늘 발표된 처벌 수위를 볼 때 지난 시즌에 에버튼이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면 강등이 됐을 것임이 확실해지자 불만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각 팀은 챔피언십 강등으로 인한 손해 규모를 1억 파운드 정도로 추산했으며, 이에 3억 파운드라는 소송 금액이 책정되었다.

세 구단의 집단 소송 가능성은 에버튼에게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될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구단 인수 절차도 삐걱거릴 가능성이 생겼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2762017/Burnley-Leeds-Leicester-SUE-Everton-300milli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