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
2023-11-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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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유니폼이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에 경매될 수 있을까요? 그가 진행하는 이번 경매가 지난날 디에고 마라도나의 월드컵 잉글랜드전 유니폼의 가격이었던 740만 파운드를 초과한다면 축구 기념품 중 가장 가치있는 물건으로 등극할 수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실제 착용했던 매치원 유니폼 전체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며, 이는 역대 경매에서 가장 가치있는 축구 기념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otheby's는 2022 월드컵 결승전이었던 프랑스와의 경기를 포함한 그의 6개의 실착 유니폼이 1천만 달러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에서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월드컵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36세의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경매 사실을 공유하며, 그 수익금은 산 호안 데우 바르셀로나 어린이 병원에서 진행하는 유니카프 프로젝트에 기부되어 희귀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싸게 경매된 기념품은 1998년 NBA 파이널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으로 Sotheby's에서 2022년 1010만 달러에 날찰되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Sotheby's는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 까지 메시의 셔츠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뉴욕 본사에서 무료로 전시할 계획입니다. Sotheby's의 이번 경매 담당자는 이 아르헨티나의 유니폼들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이며, 리오넬 메시의 용기있는 여정과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물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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