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
2023-11-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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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전설 프레디 융베리는 자신이 뛰었던 멋진 거너스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것에 대해 지금도 여전히 화가 난다고 밝히며 지금까지도 '먹먹하다'고 말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이 우승자는 03-04 프리미어리그 시즌 내내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징적인 아스널 팀의 일원이었으며, 2002년에도 아스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은 잉글랜드에서 관중을 열광시켰지만 유럽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챔피언스리그 8강을 넘지 못하며 그 수준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스널은 2006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바르셀로나에 패배하며 유럽에서 가장 큰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한 것이 파리에서의 결승 패배를 경험한 융베리를 여전히 괴롭히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의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융베리에게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 팀 중 최고라고 말했고, 스웨덴 선수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동의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이 정말 싫고 지금까지도 화가 납니다."
"나이가 들고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을 만나면 "당신이 이끌던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곤 하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 팀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가서 시스템을 바꾸고 4-3-3으로 플레이하면서 중앙을 좀 더 보호했습니다. 하지만 20분 만에 옌스[레만]가 퇴장당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우리가 한 유일한 변화는 그것뿐이었지만 지금도 그 기억이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매우 실망스럽지만 이는 선수로서 우리의 책임이고, 우리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벵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인정하며, 경기 초반 골키퍼가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벵거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우리가 우승에 너무 가까웠을 때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승까지 단 30분만 남아있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는 점입니다. 지단, 베컴, 호나우도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나 이브라히모비치, 트레제게가 있는 유벤투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죠. 그런데 갑자기 10분 만에 한 명이 적은 선수로 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견디기 힘들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삶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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