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min] '임시퇴장' 오렌지카드, 다음 프리미어 리그에서 도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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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B는 임시퇴장 제도를 엘리트 레벨 축구에 도입하려는 계획을 승인했다.
일정시간동안 퇴장되었다가 나중에 다시 복귀하는 이 제도는 풀뿌리축구와 유스레벨에서 이미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
화요일 미팅에서 IFAB는 dissent(항의), cynical foul/tactical foul(역습 상황에서 역습을 끊으려고 하는 전술적 반칙)에 임시퇴장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지지했다.
이 반칙들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그 중간정도의 처벌, 소위 말하는 오렌지 카드가 합당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제 IFAB는 규정을 만들 것이며 이것은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때에 시행될 수 있다.
IFAB 디렉터 및 FA CEO 가 말하길
"도입에 있어 우리가 그동안 지켜보던 분야는 dissent(항의) 였고 이것은 잉글랜드 풀뿌리축구에서 잘 적용되었다."
"또한 우리는 tactical fouls(전술적 반칙)에 대해서도 얘기해왔다. 유망한 역습 상황에서 그것이 반칙으로 저지되었을때 팬들의 실망감과 또한 옐로카드만으로 그에 대한 처벌이 충분한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이것이 이런 연구로 이어졌다."
"즉 시작은 선수태도 및 항의 문제였지만 그 이후 전술적 반칙 문제로 영역을 넓혔다."
"프로토콜대로 된다면, 선수는 10분간 피치를 떠나게 된다."
"선수들은 옐로카드를 받을걸 알면서 전술적 반칙을 행하고 우리는 그것이 경기를 망친다고 생각했다. 그럼 임시퇴장을 당할수 있다고 느끼게 되면 그땐 선수들이 전술적 반칙을 하지 않을 것인가? 그것이 질문이었다. 그런 점에서 볼때 풀뿌리 축구에서의 임시퇴장 도입성공은 치료가 아닌 예방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임시퇴장의 위험성을 알게 되면 그러한 반칙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번 도입에도 같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이번 미팅에서 IFAB는 중대한 상황에서 오직 팀 주장만 심판에게 접근할수 있게 하는 것과 심판에게 바디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도 지지하였다.
VAR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 (ex. 프리킥 선언, 스로인 선언, 두번째 옐로카드를 주는 것에 VAR 관여) 에 대해서는 아직 IFAB 멤버들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규칙 변화에 대한 투표는 2024년 3월 2일 연례 미팅에서 이뤄질 것이다.
https://www.90min.com/posts/football-trial-sin-bins-potential-premier-league-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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