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필리페 루이스,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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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ipe Luis se retira a los 38 años - AS.com
필리페 루이스가 축구화 끈을 푼다. 이 38세의 브라질 선수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은퇴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번 일요일, 그는 플라멩구가 마라카낭에서 쿠이아바를 상대로 펼치는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 디에고 알베스와 디에고 리바스에게 그러했듯, 클럽 레전드로서의 헌정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그는 은퇴를 발표한 영상에서 플라멩구 시절에 대해: "내 인생 최고의 시절" 이라 칭했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는 브라질 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12월 6일, 상파울루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플라멩구는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파우메이라스, 보타포구,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경기 결과에 따라 달려있다.
"그저 감사한 마음밖에 남지 않는다. 나를 찾아와준 보드진, 마드리드로 직접 찾아와준 이사회, 경기장에서 내 이름을 불러준 모든 팬들, 좋은 말씀을 해주신 모두들에게, 나를 비판해준 이들에게, 이 길을 함께 걸어준 모든 이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내 인생 최고의 시간들이었다": 필리페 루이스는 은퇴 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은퇴는 '멘가오'에게 작별을 의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 직위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클럽의 일원으로 남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필리페 루이스는 CBF B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12월에는 A 라이센스를 취득해 프로팀 지도가 가능해져 코치직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필리페 루이스는 최근 몇 년 동안 클럽의 두 번째 황금기에 합류하여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리베르타도레스(2019, 2022), 브라질아오(2019, 2020), 코파 두 브라질(2022), 수페르코파(2020, 2021), 위너스 컵(2020)과 카리오카(2020, 2021). 그러나 이번 시즌 필리페는 부상으로 인해 20경기 가량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필리페 루이스는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333경기에 출전해 유럽 슈퍼컵 3회, 유로파 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라 리가 1회 등 총 7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아틀레티의 레전드로도 여겨진다. 그가 첼시에서 보낸 단 한 시즌동안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컵도 우승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는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9년 코파 아메리카 타이틀을 보유한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난 10년간 최고의 브라질 풀백 중 한 명이 은퇴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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